|
모더나 생산 차질 통보, 내주 55~59세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657개소에선 모더나 백신 접종, 나머지는 모두 화이자
|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07-26 19:15
|
|
모더나 생산 차질 통보, 내주 55~59세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657개소에선 모더나 백신 접종, 나머지는 모두 화이자
모더나 측, 생산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우리 나라 정부 측에 통보해왔다. 이에 추진단은 "대책 마련을 위해 수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제약사와 협의해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히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생산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시제품이 8월 말이나 9월 초쯤에 나온다는 것 같다. 엄격한 검사에서 테스트가 통과돼야 하니까 우리들이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아직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계약 내용에 따라 구체적 일정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3분기 내 생산이라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며 국내 도입에 어려움이 생기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백신 접종에 임하는 만 55~59세에게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월 첫째주 55~59세 접종은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657개소에선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약 1만30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55~59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에 접종하는 대부분의 55~59세 연령층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 셈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