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전8기 '인생역정' 다룬 체험 수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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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을 찡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삶 그려
전 국민에게 '국민문예집'(생활문학시리즈)을 무료로 출간해 주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은 생활문학시리즈 제1번으로 수필가 김영일(청렴위원회, 47세, 사진)씨의 '인생역정'을 담은 체험 수필집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한국문학세상 펴냄)를 출간 하면서 야후,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물론 청소년과 직장인에게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일씨(아호 설중매)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자전거 배달원과 철공소 보조원을 전전하면서도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하여 7전 8기만에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27기)에 입학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체험 수필 형식으로 담아냄으로써 독자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는 작품을 구상하거나 글을 쓸 때, 항상 가슴으로 글을 쓴다고 했다. 독자들이 작가의 생각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란다.
그랬다. 그의 책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를 읽었다는 독자 윤옥순씨(서울 유현초등학교 교사)는 "첫 장을 넘기면서 저자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매료되어 진정한 삶의 향기를 깨 닳게 되었다"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정기창씨(청렴위, 제도개선단장)는 격무에 지쳐 있을 때 저자의 책을 읽으면 "나약해진 마음 속에 꿈과 희망과 용기가 샘 솟는다"고 밝혔고, 김주영씨(한국도시바 근무)는 "지금까지 나태하게 살아왔던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 감동적인 체험 수필이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저자가 걸어온 삶의 현장에는 언제나 시기와 질투, 멸시 등이 따라 다녔다. 그러나 결코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마침내 성공을 이끌어 내는 저력을 보여 주고 있다.
그랬다. 그는 분명히 우리 시대의 일그러진 영웅임에 틀림없었다. 배고픈 시절, 라면 사먹을 돈이 없어 수돗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을 때 월급 많이 주겠다며 부패 행위를 강요하던 철공소 부사장(사모님)의 청을 거절하였다가 회사에 서 쫓겨나는 등 힘겨운 시련을 겪게 되지만 7전 8기라는 힘겨운 도전 끝에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국가청렴위원회 주무관이 되었다.
그리고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도 입학했다. 그의 책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한국문학세상 펴냄, 249쪽, 11,000원)는 나약한 의지력때문에 힘들어하는 수험생이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귀감이 되는 교양 도서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김영일씨는 우리 시대가 낳은 진정한 체험 수필의 대가였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문장력과 읽는 이의 가슴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 독특한 창작 기법은 체험 수필의 묘미를 더욱더 만끽하게 해 준다.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는 방송대학 TV에서 "하면 된다"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위성TV(OUN)에서 방송되었으나, 이진성 PD의 협조로 동영상으로 변환되어 한국문학세상(www.klw.or.kr)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한국문학세상 선정애 이사장은 밝혔다.
2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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