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무대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대문호 고골 작품의 환상세계 "고골 3부작"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명품극단의 "고골 3부작" 재 완성......
러시아 문학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니꼴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1809∼1852)의 작품 "고골 3부작"이 약 90%의 객석 점유율을 보였으며 "비이"와 "광인일기"는 이미 러시아 국립 연극원 기티스 극장과 모스크바 슈킨 연극대학 극장에서 공연을 가졌을 당시 러시아 관객들로부터 한국연극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에게 입증 하고자 한다.
또 다른 러시아 문학의 세계로 빠져 들다.
기존 대학로 러시아 작품 공연의 획일화 된 레파토리에서 탈피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 설 것이다. 러시아 관리의 세계, 러시아 지방의 삶, 종교적인 성찰 등 폭 넓은 주제를 통해 혼란하고 무질서한 삶의 실상을 때로는 현실 비판과 고발의 형태로, 때로는 통렬한 풍자의 스타일로 그려낸다.
이러한 사회성 짙은 주제를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에 기반을 둔 언어로 그려나가며 환상적인 리얼리즘과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한다. 이는 작품의 낭만주의적 경향을 극복하며 작품이 내재하고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극단명 그대로, 극단 구성원 모두가 '명품'!
세계 최고의 연극 교육기관인 '러시아 국립연극원 기티스' 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출학과 정규과정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출가 김원석과 '러시아 국립연극원 기티스' 및 '모스크바 슈킨 연극대학'의 연기학과 정규과정을 졸업한 단원들이 모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명품극단'은 매번 극단명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수많은 연극인들과 관객들로부터 끊임없는 주목과 찬사를 받아왔다. 한국 연극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명품극단!!' 이제 그 이름을 주목해야 할 때가 왔다.
최고의 작품은 바로 이런 것이다!
'명품극단'은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최고의 교육을 받아 최고의 기량을 갖춘 배우들이 수 개월간, 하루 10시간 이상의 힘든 연습 일정을 성실히 소화해 낸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어김없이 무대에서 발현되어,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전율마저 느끼게 하는 최고의 작품을 보장하고, 러시아 사실주의 대표작가인 고골의 고전 작품을 더욱 맛깔스럽게 무대 위에 표현해 낸다.
이렇게 올 4월 4일부터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명품극단'이 무대에 올리는 '고골3부작'은 관객에게 더할 수 없는 고급 예술을 선사하는 흔하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명: 고골 3부작
○일시: 2007년 4월 4일∼4월 7일 - '비이'(평일 8시 / 토, 일 4시 / 월 쉼)
2007년 4월 13일∼4월 17일 - '행복한 죽음'(평일 8시 / 토, 일 4시 / 월 쉼)
2007년 4월 18일∼4월 22일 - '광인일기'(평일 8시 / 토, 일 4시 / 월 쉼)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원작: 니꼴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티켓: 일반,대학생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문의: 02)927-7155∼6, club.cyworld.com/myungpumtheater
2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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