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채권시장, 콜금리 동결 및 채권금리 보합권 등락 전망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黃健豪))는 3월채권시장지표(채권시장 체감지표,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를 발표하였다.
□ 각 지표의 동향
'07년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
- 채권업계 종사자 위주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선정, 향후 채권 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로 채권시장의 진단 및 예측이 가능
종합BMSI는 82.1(전월 95.0)으로서 전월대비 12.9포인트 하락, 3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소폭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콜 BMSI는 97.7(전월 97.5)으로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하여 3월 콜금리 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설문응답자의 97.7%(전월97.5%)는 3월 중 콜금리 동결에 응답하였다.
금리전망 BMSI는 96.9(전월 129.7)로서 전월대비 32.8포인트 하락하여 금리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되어 3월 중 금리상승이 전망되나 설문응답자의 52..3%는 3월 중 금리보합에 응답하였다.(25.4%는 금리상승에 응답)
환율 BMSI는 94.6(전월 100.0)으로서 전월대비 5.4포인트 하락하여 환율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설문응답자들의 76.2%가 환율보합에 응답함으로써 환율은 3월 중에도 여전히 전월의 박스권(933원∼943원) 내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물가 BMSI는 70.8(전월 105.1)로서 전월대비 34.3포인트 하락하여 물가관련 채권시장심리가 전월대비 악화되어 3월 중 물가상승이 전망되나, '07년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한 가운데 설문응답자의 67.7%는 3월 중 물가보합(전월±0.2%)에 응답하였다.
경제 4계절 BMSI(산업생산증가율 BMSI, 소비자기대지수증가율 BMSI)는 12월(24, -10), 1월(60, 46), 2월(51, 3)수준에서 금월(58, 37) 수준으로 설문응답자들은 3월 중 경기상황이 전월 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조사개요>
조사기간: 2007. 2.26(월)∼2007. 3.2(금)
조사 대상기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40개기관, 176명)
금월 응답기관: 110개기관 131명(외국계 20개기관, 21명)
'07년 2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발행잔액 등의 채권종류별, 산업별 편중정도를 분석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특정 채권이나 특정 산업부문의 채권발행집중에 따른 신용위험 파악이 가능하다.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07년 2월 들어 통안채의 소극적인 발행 지속과 금융채의 순발행물량 감소에 기인하여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한 2,099.6을 기록하여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는 2월 들어 금융업종으로 채권자금 쏠림 현상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종에서의 채권발행 부진으로 전월대비 9.6포인트 상승한 3,252.4를 기록하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07년 2월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
채권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 위험프리미엄(=스프레드)
= 무위험이자율 + 신용스프레드 + 유동성프리미엄
* 기업신용위험증가(감소) →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 채권유동성부족(안정)→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고신용위험 채권일수록, 잔존만기가 길수록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 확대가 두드러졌다. 3년물 기준으로 특수채 AAA와 금융채 I AAA가 2bp, 금융채II AA-와 회사채 AAA가 각각 국고채 대비 5bp, 6bp로 스프레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개별기업들의 채산성 악화와 몇몇 업황이 부진한 산업을 중심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큰 폭으로 진행되었다.
가장 큰 폭의 확대를 보인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내수와 수출부진 요인과 함께 파업에 의한 생산차질 등 기아자동차 및 현대자동차의 개별 기업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리스크가 가중되었으며, 제1차 금속산업의 경우에도 환율하락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악화와 원재료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산업환경 악화가 스프레드 확대를 견인하였다.
2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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