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민간 경비업체(KT텔레캅)와 손잡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본격화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청소년지킴이(신변보호서비스),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 순시ㆍ순찰 활동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 등 안전한 학교만들기
교육부와 민간 경비업체가 손을 잡고 학교 폭력 예방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보안전문기업인 KT텔레캅(www.telecop.co.kr/대표 김동훈)는 2007. 3. 13일 화요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실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종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김동훈 KT텔레캅 대표이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청소년지킴이(신변보호서비스) 사업과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 순시ㆍ순찰 활동,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 등에 대하여 양측의 적극적인 협력과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5대 폭력 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15대 주요 과제」를 선정ㆍ발표하였고, 이 가운데 피해학생의 신변보호서비스 사업과 관련하여 KT텔레캅과 함께 사업을 계획하여 왔으며, KT텔레캅은 청소년지킴이(신변보호서비스) 사업 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 순시ㆍ순찰 활동,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과 인력은 KT텔레캅 측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KT텔레캅에서 지원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소개하면, 청소년 지킴이 서비스(신변보호 서비스)는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KT텔레캅 안전요원이 신변 요청학생의 등교 및 하교 길을 동행하며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를 해준다.<그림참조>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 순시ㆍ순찰 활동 사업은 청소년 유해업소의 밀집 지역 및 학생들의 폭력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별도 보호 구역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한다. 특히 학생들의 하교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는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KT텔레캅에서는 순찰 중 예상되는 위험상황은 학교 측에 즉시 통보하여 함께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 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은 KT텔레캅에서 CCTV 시스템 세트 약 10개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설치된 CCTV를 통해 학교폭력사건이나 학교 앞 불법 주정차, 과속차량 등을 감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모든 영상으로 저장되고, 교육부, 교육청, 단위학교에 요청시 자료를 전송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종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교육부는 관계부처, 민간업체등과 협력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KT텔레캅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참여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차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KT텔레캅서비스 김동훈 대표이사는 "KT텔레캅은 협약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육인적자원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3.14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