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익수업 시행 64개 대학, 평균 74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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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지역은 도입전보다 78점 이상, 지방대의 경우 평균 69점 상승
온라인 토익수업을 도입한 대학들의 학생들 평균 점수가 74점 상승했다.
국내 380개 전체 대학 중 온라인 토익 수업을 도입한 64개 대학의 학생들 시험 점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소재 대학은 55점∼186점 상승, 지방소재대학은 50점∼140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도권 지역의 30개 대학은 평균 78점 이상, 지방소재 34개 대학은 평균 69점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 결과는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토익 강의 프로그램(eSLS-e School Learning System) 을 해당대학에 제공한 YBM시사닷컴이 지난 2006년 두학기를 조사한 자료로, 토익강의 수업을 수강하기 전 학생들의 토익 평가점수와 해당 강의 프로그램(eSLS)을 모두 끝내고 기말 토익시험을 통해 얻은 점수를 비교한 것이다.
서울소재 서울여대의 경우, 시험 도입 후 토익평균 점수가 듣기와 독해에서 각각 43점, 61점 상승 한 것으로 조사되며 최근 들어 점차 타 교양영어과목 및 신입생 영어능력평가 시험에도 eSLS 시행을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지방 선문대의 경우, 듣기와 독해의 점수가 각각 26점, 33점으로 향상 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1학년 선택과목으로만 실시하려던 계획에서 3학점 필수과목으로 바꿀 계획이다.
영어 실력 향상은 학생 본인들이 스스로 노력한 것이 주요 이유이겠지만 온라인 토익 수업(eSLS)이 제공하는 개인별 진단형 학습 프로그램이 한 몫 했다고 해당 대학가에서는 평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영어학과 강석진 교수는 '예전 교양영어 수업에서는100명 혹은 150명씩 대형 강의실에서 강사 한 사람이 연설형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영어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온라인 토익 프로그램은 실력 진단 시험을 통해 어느 부분이 취약점인지, 어떤 문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강화해야 하는지를 분석해 주는 개인별 맞춤형 강의와 테스트가 제공되는 점이 강점이다 "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양대학교 교양학부 김창수 교수는 " 일주일에 일정회수 이상 온라인 토익 수업 강의를 받아야 출석이 되고 이를 통해 주 1회씩 테스트를 진행하여 점수결과를 제출하는 시스템과 한학기동안 진단시험, 중간고사, 성취고사, 기말고사등 총 4번의 공식 테스트라는 바쁜 수업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평했다.
현재, YBM시사닷컴의 온라인 토익수업인 eSLS(e-School Learning System)은 숭실대, 서울여대, 건양대등 총 64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다.
YBM시사닷컴의 관계자는 "eSLS를 도입한 해당 대학들의 학생들 영어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소식에 타 대학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올해 30개 이상의 대학이 추가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0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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