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교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건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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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국가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 5대 권역 내륙화물기지 건설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지역에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2007. 3. 19(월) 15:00에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3년여의 건설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첫 삽을 뜨는 오늘 행사에는 이춘희건설교통부차관, 이인기국회의원, 김관용경북도지사와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하여 첫 출발을 축하하게 된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원에 건설될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총사업비 2,547억원을 들여 45만㎡(13만 8천 평)의 규모로 복합화물터미널과 컨테이너기지가 들어서게 된다.
내륙화물기지가 완공되면 연간 일반화물 357만 톤과 컨테이너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영남권을 대표하는 물류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구미공단ㆍ달성공단ㆍ왜관공단을 비롯하여 영남 내륙지역 물동량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간 약 980억원의 국가물류비가 절감되고, 대구 경북지역에는 약 3,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사업개요
- 사업시행자: 영남권복합물류공사
- 사업비: 민간 1,338억원, 정부지원(기반시설) 1,159억원
- 추진방식: BOO(Build Operate Own)
- 주요시설: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 6동, 컨테이너 야드 21평
- 처리능력: 357만 톤/년, 33만TEU/년

우리나라의 물류시장은 2000년대 들어 연간 4.6%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규모가 연간 92조원('04년 기준)을 넘어서고 있고 이로 인한 부가가치만도 60조원에 이르러 물류산업이 중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커져가는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신속한 물류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물류정보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에 착공되는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이러한 정부의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수도권, 부산권, 호남권에 이어 네 번째 핵심 물류시설이며, 앞으로 중부권과 수도권 북부에도 내륙화물기지를 건설하는 등 2010년까지 전국적인 물류 거점망을 구축해 국가 물류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이다.
200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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