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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한일     날짜 : 07-03-20 06:15    

 

중국 소비시장에 등장할 신(新)주류: '80後'세대 공략 포인트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박한일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이른바'80後'세대는 중국경제의 왕성한 소비집단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독특한 성장배경으로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향후 소비시장의 핵심세력으로 중국의 소비문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이들의 가치관과 소비습관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80後'세대의 성향과 맞물리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80後'세대는 누구인가?


중국인들을 열광시키는 NBA의 중국선수 야오밍(姚明), 작년에 2억 6천만 위안의 인세수입을 올려 포브스誌유명인 명단에 올랐고 중국문단을 휩쓸고 있는 작가 한한(韓寒), 그리고 25세의 나이에 총자산 2억 위안(약244억 원)을 올려 큰 화재가 되고 있는 PCPOP.com(泡泡網)의 CEO 리샹(李想). 그들의 나이는 모두 20대 초반, 198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이다.


최근 중국에서'80後'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이른바 1980년 이후에 태어난 개혁개방 후 첫 1자녀세대가 중국의 소비패턴을 급속하게 바꾸면서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노키아 휴대폰으로 랩 음악을 다운받아 흥얼거리며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즐기는 대학생, 구찌 가방을 들고 외출해야 폼이 나는 직장새내기, 세련된 패션에 재즈바나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며 서구스타일을 선망하는 그들의 나이는 17∼26세 사이. 주로 대학생과 직장 초년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화두가 많이되던꼬마 '소황제'들이 이제 사회무대에 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을 즐기자', '나는 나를 좋아한다' 등과 같은 그들의 유행어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계획경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고 어릴 때부터 풍요로움을 누리며 금지옥엽처럼 자란 신세대는 문화대혁명 등 역사의 무게를 감당했던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급속한 경제발전, 국제화에 따른 문화의 다원성, 특히 자유시장경제의 논리는 그들의 자본주의적 사고방식 형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이념과 현실의 괴리를 잘 알고 있어 더 이상 국가와 개인이 운명 공동체라 생각하지 않으며 정치에도 관심이 없다.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해왔기 때문에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해 자아표현이나 성취에 대한 욕망과 기대감이 매우 크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80後'현상이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는 것이다. LG전자, 현대자동차, CJ홈쇼핑을 비롯해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중국 소비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들에게 폭발적인 소비욕구를 지닌 '80後'세대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존재이다. 중국 신세대가 중국경제의 왕성한 소비집단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고, 멀지 않아 소비의 핵심세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래 중국소비행태 및 문화를 이끄는 원동력이자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소비자들이다. 중국의 내수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자신의 목표고객을 제대로 설정하고, 그들의 가치관, 소비문화, 소비습관을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얼마나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하느냐가 승부를 가리게 될 것이다.


"나의 색깔을 내고 싶다"


중국 대표시장조사기관인 영점조사(零點調査)의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25세의 탕니(唐尼)는 그녀가 준비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의기양양하게 동료들에게 보여줬다. "이것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초콜릿이에요. 제가 직접 DIY 초콜릿 가게에서 만들었고 글자도 직접 새겼어요. 6조각에 99위안, 어때요?" 탕니의 설명을 듣고 동료들은 다들 웃었다. "아이구, 99위안이면 초콜릿 2∼3Kg을 살 수 있겠다" 43세의 장과장은 도무지 이런 소비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탕니는 개의치 않는다. '80後'인 그녀에게 구매행위는 더 이상 필요를 채우는 차원이 아니라 소비 자체를통해 자신의 개성을 부각시키고 즐거움을 얻는 수단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상품이 좋고 나쁜가보다 내가 그 제품을 좋아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구매행위를 결정한다. 휴대폰의 케이스를 수시로 바꾸고 MP3의배경색깔을 설정하고 가구도 자유자재로 조립이 가능한 것을 구입한다. 제품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것과 같지 않고, 튀는 디자인을 통해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것이 중국 신세대 소비자의 심리특징 중 하나다. 즉 제품의 기능보다 느낌이나 감각을 중시하고, 현실적인 가치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시키고 자신이 남과 차별화된 품위를 드러내는 가치를 더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을 달고 산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2007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터넷 사용자 가운데18∼24세연령대가 약 5천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35.2%)을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의 주력 역시 같은 연령층(41.6%)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참조). '80後'세대는 매일 평균 1.67시간 정도 인터넷에 매달리고 이 가운데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비율이 36.1%에 달하며 인터넷 게임에 매월 160위안(약 2만원)을 지출했다(2005년 기준). 이미 동시 온라인 사용자수가 1,6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QQ도 그들의 주무대이다. 컴퓨터를 켤 때마다 습관적으로QQ를 열고 자신의 공간에 빠져드는 80後를 가리켜'QQ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이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인터넷을 통해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습관도 있다. 그들의 소비는 감성적이지만 정보지향적이기 때문에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정보를 꼼꼼히 따진다. 대학생 저우하이샤(周海霞,23세)는 구매의향이 생길 때 습관적으로 구글을 통해 해당 상품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Post Baidu'에 가서 상품평을 읽는다고 한다. 친구의 블로그를 방문해 해당 상품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기도 한다. 구전효과를 통한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200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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