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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희숙     날짜 : 07-03-21 06:27    
 

08학년도 대입 합격의 최대 변수는 여전히 논술이다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최근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전형계획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한결같이 '공교육의 정상화'와 '수험생의 과도한 입시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열린 트라이앵글'을 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전형계획안을 분석해 본 결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전형계획안에 대해 많은 수험생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에 대해 풀이를 해보자.


<의문 1: 수시모집 '내신우수자전형'은 내신만 100% 반영한다?>


아니다. 내신만 준비해 온 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지원 자격을 얻어 1단계 전형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최종 합격의 가능성은 멀어질 수 있다.


이화여대의 수시2학기모집에서는 3-1학기의 내신성적까지 반영되기때문에 3-1학기의 수행평가를 비롯한 학교행사를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2007학년도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내신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0%의 비교과영역 서류평가와 10%의 학업계획서, 그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다른 대학들에서도 나타난다. 이들 대학에서도 교과 성적만 100%활용하는 전형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의문 2: 수시모집에서는 논구술이 중요하지 않다?>


아니다. 논구술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


최근의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의 발표내용 중 특기자 전형 등을 제외하고 일반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을 분석해 보면 '단계별 전형', '일괄합산전형', '우선선발전형'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중 어느 것도 한가지 요소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없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모집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모든 학생은 수능과 논술을 치루게 되어있다.


모집인원 50%의 우선선발에서 학생부(20%)+논술(80%)을 적용하며, 나머지 50%는 학생부(50%)+논술(50%)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 2개영역 1등급이 되어 우선선발방식으로 합격하든지 아니면 나머지 50%에 해당하든지 간에 두 그룹 모두는 결국 논술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다.


여전히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도 학생부+수능+대학별고사의 트라이앵글 속에 그대로 갇혀 있는 셈이다.


<의문 3: 모든 영역 수능 1등급은 최종합격을 보장받는다?>


아니다. 불합격할 수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정시모집의 인기학과의 경우 우선선발인원(정시모집 정원의 50%)보다 수능 전영역 1등급인 수험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때문에 수능이 아닌 논술로 당락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2006학년도의 예를 보면 수능에서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인문계(439명), 자연계(277명)이었다. 거의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고 탐구영역 4과목 중 1과목에서 2등급을 받은 학생은 인문계(400명), 자연계(318명)이었다. 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는 '나'군에서 연고대는 '가'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인 자연계 277명은 모두 연세대의 의과대학에, 인문계 439명은 모두 고려대의 법과대학에 정시'가'군에 지원하였다고 가정해보자. 이들은 당연히 정시'나'군의 서울대도 지원할 것이다.


2008학년도부터 서울대는 전체모집인원 중 최대 40%를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의대는 35명, 법대는 70명정도이다. 이때 나머지 인원인 자연계 약 242명, 인문계 369명의 수능전영역 1등급인 수험생들은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다.


(참고로 2007학년도 고려대의 법과대학 모집인원은 160명, 연세대 의대 정시모집인원은 39명이었다.)


이들은 정시모집의 연세대와 고려대 수능우선선발인원보다 더 많다. 그러므로 수능으로 합격자를 선발하지 못하고 2차기준인 논술로 당락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서울대는 수능성적을 1단계에서 3배수 인원을 뽑는 지원자격으로 활용한다. 다음 단계에서 내신(40%)+서류(10%)+논술(30%)+면접(2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해 한 국회의원이 발표한 실질반영률을 보면 논술 44.7%, 면접 19.9%, 내신 35.4%로 나타났다. 서울대도 논술과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위와 같이 수능의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합격을 보장받지는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수능만점을 받고도 서울대에 불합격한 사례가 있다.


수능은 '수능우선선발'에서 조차도 합격/불합격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논술'로 결정 짓는 것이다.


<의문 4: 정시모집의 '수능우선선발'을 목표로 하면 논술을 준비 안 해도 된다?>


아니다. '수능우선선발'을 목표로 하더라도 논술에 대비해야 한다.


'수능우선선발'전형을 치르는 모든 대학들은 원서접수 후 우선선발과 논술시험선발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것은 곧 수능을 아무리 잘 보아도 모든 지원자들은 논술시험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연세대는 우선선발을 먼저 발표하고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치지만, 논술은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모든 지원자는 우선 선발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는 모든 지원자들은 무조건 논술시험을 치러야 한다.


즉, 논술의 영향력은 결코 약화된 것이 아니다.


결론을 정리해보면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당락의 결정적 요소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연계도 논술을 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내신과 수능도 1차(우선)선발의 경우나, 지원 자격조건이거나, 1단계통과를 위해서 중요한 요소이다. 결국, '내신+수능+논술'이라는 트라이앵글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그럼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


예년과 같이 대학들은 내신에 대한 실질적인 반영을 줄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내신을 위해 전교 1등을 목표로 전력을 쏟기 보다는 적절한 내신의 유지를 바탕으로 수능과 논술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희망하는 대학합격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또한 0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면서 수시와 정시모집 중 어느 하나에만 '올인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고는 서울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대학이 50∼60%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최근 대학들의 면접경향이 논술과 유사한 형식으로 출제하는 것으로 볼 때,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희망하는 대학에의 합격을 위해서는 논술에 대한 투자를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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