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서울소년원 방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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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찾아가는 국악원 사업계획'에 따라 2007년 3월 21(수) 국립국악원(원장, 김철호)은 서울소년원(고봉정보통신중ㆍ고등학교, 교장 김상호)을 방문, 공연활동을 펼쳤다.

이 날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 및 생활화를 목표로 '82년 이후 문화소외계층 및 문화 소외지역의 국민 문화 복지 수준 향상의 일환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법무부의 교정시설 및 보호시설에는 '05년 이후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궁중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 사물놀이 등으로 80여 분간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신용선 공연단장은 "학생들의 관람태도가 너무 진지해, 우리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아 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흡족하다". 고 하면서 "우리 것에 대해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교장은 학생들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민족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베풀어 준 국악원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각 종 자격시험 준비와 일반 학교로서의 타이트한 일과진행 등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소년원 학생들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하여 문화욕구 성취와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활력제가 될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어 감성지수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학생들에 대한 기대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0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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