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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blue><B>청소년들 학교·가정생활 만족도 낮아 </B></FONT></SPAN>
  글쓴이 : 양옥희     날짜 : 07-01-31 17:39    
 

청소년들 학교·가정생활 만족도 낮아

학교폭력은 감소 추세…청소년위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양 옥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의 청소년이 가출충동을 느낀 적이 있으며 음주경험과 흡연률도 지난해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학교폭력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06청소년 유해환경 종합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가정생활 만족도는 50.8%, 학교생활 만족도는 3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과 비교했을때 가정생활 만족도는 0.5%, 학교생활만족도는 2.3%가 더 낮아졌다.

 

가정생활 만족도는 중소도시가 52.4%로 가장 높았으며, 학교생활의 경우 대도시가 36.4%로 높았다.

학교체벌의 경우 대도시 8.2%, 중소도시 9.9%, 읍면지역 10.2% 등 도시규모가 작을수록 '많다'는 응답이 높았다.

 

 

부모와의 갈등요인은 학업성적이 35.1%로 가장 컸고 컴퓨터 사용 15.2%, 진학·진로 14.5% 등으로 자식의 장래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이 오히려 세대간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매체 처음 이용 초등 4∼중 1 가장 많아

 

청소년들의 유해매체 이용률은 전반적으로 2005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19세미만 시청불가 방송프로그램' 시청률이 45.5%로 가장 높았다. 매체별로는 성인용유선방송 41.5%, 성인용비디오·영화 39%, 음란사이트 38.4%, 성인용간행물 36.5%, 핸드폰 13.3%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정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가정 및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청소년 유해매체물 접촉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해매체를 처음 이용한 시기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초등학교 때부터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들은 하루에 평균 3시간 50분 컴퓨터를 사용하고, 이중 게임의 비중이 28.9%, 자료검색(20.3%), 공부관련(19.0%), 미니홈피 및 카페(15.1%), 메신저 및 채팅(10.2%), 이메일 등 기타(3.8%), 음란물 검색(2.7%)의 순으로 나타났다 .

 

 

위기청소년의 경우에는 5시간 53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역시 게임의 비중이 38.0%로 가장 높았고 메신저 및 채팅(15.8%), 미니홈피 및 카페(15.9%), 자료검색(12.9%), 공부관련(9.3%), 이메일·기타(4.2%), 음란물 검색(4.0%)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최근 1년간 음주 경험은 47.6%로 절반 가까운 청소년이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경험률은 지난 2002년 조사에서 26%에 불과했지만 2005년 36.6%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10% 이상 증가해 청소년 음주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의 흡연률은 2002년 10.7%에서 2005년 8.8%로 줄었지만 지난해 조사에서는 9.9%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음주, 흡연 경험은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불만'인 계층에서 높았고 가정경제 수준이 '하'인 응답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나이트클럽' 가장 유해한 업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유해업소는 노래방이 91.7%, PC방 87.7%, 전자오락실 80.0% 등이었으며, 청소년들이 가장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업소는 나이트클럽(일반 청소년 35.0% 위기 청소년 30.8%)이었다. 다음으로 일반청소년은 호프집·소주방(21.2%), 화상채팅 노래방(19.3%)을, 위기청소년은 PC방(15.5%), 화상채팅 노래방(14.2%)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청소년의 절반 이상인 57.7%가 가출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청소년의 가출 경험은 2005년 9.9%에서 지난해 19%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위기청소년은 89.3%가 실제 가출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가출 횟수는 3.4회(위기청소년 7.7회)나 됐다.

 

가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모와의 갈등이 28.3%로 가장 많았고 성적 부담감 14.8%, 학교통제가 싫어서 12.4%, 그냥 놀고 싶어서 10.8%, 공부하기 싫어서 9.8%, 가출 호기심 4.2% 등으로 나타났다.

 

욕설, 폭행 등 폭력피해 전반적 감소

  

반면 폭력피해는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청소년 폭력 경험은 욕설 11.8%(2005년 15%), 폭행 6.5%(2005년 8.3%), 금품갈취 7%(2005년 11.8%) 등이었으며 왕따는 2005년 2.5%에서 지난해 3%로 소폭 늘었다.

 

이밖에 우리나라 중·고교 재학생의 52.1%가 이성교제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이중 36,1%가 키스 등 성 접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도 3.9%였다.

 

성매매를 제안 받은 경험은 3.1%(위기청소년 7.1%)였으며 제안경로는 채팅(50.4%), 소개(18.2%), 부킹(11.39%), 유흥업소(5.2%), 전화방(1.3%) 순으로 주로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접촉시기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인 점을 감안, 학령별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전국 12개 중학교를 유해약물 예방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유해업소 업종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추진, 자율정화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검·경찰, 교육청, 지역유해환경감시단 등 260여개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가출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1년 새 두배가까이 늘었다"며 "아동쉼터를 확충하고 가출 사전예방을 위한 1388 상담전화 이용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월까지 학교·가정생활, 유해매체, 음주, 흡연, 유해업소, 가출, 폭력, 성 등 8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으며 일반청소년(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1만4430명, 위기청소년(전국소년원, 가출청소년, 학교 부적응 청소년) 1500명을 조사했다.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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