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부수 기준 시장 점유율 4위로 성공적인 출발 
지난 2005년 개발되어 내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보급되는 고등학교 1학년용 차세대과학교과서가 교과서 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차세대과학 교과서가 전국 355(16.2%*)개 고등학교에서 사용할 교과서로 채택되어 10만 1,083(14.5%**)부가 주문되었다고 밝혔다. 
* 전국 고등학교수는 2,190개(2006년 교육통계연보 2,144개 + 07년 신설학교 13개+ 08년 신설예정 학교 33개)이며, 교재연구 등을 위해 소량 주문한 9개 학교(54부) 제외 
** 08년 고등학교 1학년 과학교과서(공통과학) 전체 주문부수: 698,890부 
이는 12개 출판사 중 4위(주문부수 기준)로 진입 초년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지명도 높은 출판사와 당당히 경쟁하여 매우 성공적인 출발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도별로 최소 3개 이상의 학교가 채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고른 채택 현황을 보였으며 경기, 경남, 강원, 전북, 제주 등은 채택학교수 기준 20%가 넘는 높은 채택률을 보였다. 
이와 같은 일선 학교현장의 선택에 대해 남진웅 과기부 과학 기술정책국장은 "그 동안의 다양한 홍보를 통해 차세대과학교과서가 재미있고 쉽게 이해되는 질 좋은 교과서라는 사실이 교사, 학생, 학부모 사이에 널리 인식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차세대과학교과서는 과기부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성과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2005년 개발에 착수하여 2006년 2월 개발을 완료한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이다. 
기존교과서와 차별화를 위해 물질, 지구 등 6개 영역, 58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생한 현장 사진과 화보가 풍부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있는 실험ㆍ탐구활동 중심의 교과서로 제작되었다. 
동 교과서는 2006년에는 수도권 5개 고등학교(성호고, 신송고 등 5개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적응성을 확인하였으며 학생ㆍ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교육부의 교과용 도서에 관한 검정을 통과하여 내년부터 일선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차세대과학교과서(PDF 파일)와 학생ㆍ교사용 참고자료는 차세대과학교과서 웹사이트(textbook.ksf.or.kr)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울 마포구 소재 검정교과서협회 상설직매장(02-323-4682)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내년 1월, 차세대과학교과서 선정학교 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새로운 교수법과 함께 수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등 채택에 따른 확실한 B/S(Before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이번 연수를 더 나은 교과서 제작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들은 교수방법에 실질적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부는 고1용 과학교과서의 성공적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등 3ㆍ4학년(교육부와 공동 개발)과 중학교 1학년 차세대 과학교과서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연차적으로 초ㆍ중학교 과학교과서 개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0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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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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