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평생학습도시 18개 지정 계획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이영화 
재정자립도 등이 열악한 기초지자체 3개 내외 특별 지정 
신규 지정 도시에 대한 3년간 2억원씩, 총 6억원 지원, 기존 학습도시에도 총 29억원 지원 
올해 18개의 평생학습도시가 추가로 지정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6년까지 기 지정된 57개 도시와 함께 총 75개의 평생학습도시가 지역 평생학습의 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신규 도시 지정에 36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65억원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욕구가 크지만 재정자립도 등이 낮은 평생학습 소외지역을 3개 내외의 범위에서 평생학습도시로 특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액과 지원기간을 확대함으로써 기초지자체의 평생학습 추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06년까지는 1년간 도시당 2억원 → 07년부터 3년간 도시당 6억원 지원 
아울러 기존 평생학습도시에 대해서는 네트워킹 구축 사업을 새롭게 신설ㆍ지원하는 등 총 29억원을 지원하여 학습도시 추진의 발전동기를 지속적으로 촉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01년도부터 평생학습의 지역화를 촉진하고 지역활성화의 핵심인 사람과 학습에 대한 기초지자체의 관심과 투자확대를 유도하기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지정 도시에 평생학습 기본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의 지렛대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1년의 미약한 국고지원금으로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브랜드 효과외에 사업의 중ㆍ장기적인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전략화가 미흡하다는 판단하에, 3년 계속 지원ㆍ지원금 증액 등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교육부는 다년지원에 따른 연차별 목표 대비 실적평가와 평생학습참여율 조사, 평생학습 영향력 평가 등의 성과관리를 통해 기초지자체가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계속적으로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학습공동체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그간의 성과를 요약하면, 평생학습도시에서는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행ㆍ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산투자 확대, 평생학습 관련 조례 제정, 전담 조직 설치, 평생교육사 등 전문가 채용, 지역평생교육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한 결과, 2006년도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가 비평생학습도시보다 평생학습참여율이 7.6% 앞서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희망율도 비학습도시보다 9.3% 높게 나타났다. 
※ 평생학습 참여율: 35.0%(학습도시) > 29.1%(전국 평균) > 27.4%(비학습도시) 
※ 평생학습 희망율: 56.1%(학습도시) > 48.9%(전국 평균) > 46.8%(비학습도시) 
이러한 성과에 대해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 주민의 평생학습 관심도 향상 → 평생학습참여율 증가 → 평생학습에 대한 지속적 수요 증가 → 평생학습도시의 평생학습 투자 확대 등″의 평생학습 선순환구조가 안착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06년까지 기 지정된 57개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도시 특성에 따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사업과 지역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도시별 특성에 부합한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컨설팅 사업을 공모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은 학습도시별 브랜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주민 수요조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교육프로그램 중 지역 경제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의 성과가 인근지역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학습도시와 비학습도시가 인적ㆍ물적 학습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네트워킹 구축 사업을 신청할 경우 심사를 통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4월 19일(목) 교총회관에서 광역(시ㆍ도교육청 포함) 및 기초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서 접수ㆍ서면평가ㆍ현장심사 등의 평가절차를 통해 6월말 경 2007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200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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