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근로자, 이제는 일터에서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산업체 또는 근로자가 요구하는 직업교육을 전문대학이 찾아가서 제공하는 「출장식 맞춤형 협력교육」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와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는 올해부터 전국의 국가산업단지(또는 테크노파크, 이하 같음) 내 또는 인근지역에 입지한 기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2∼3개의 「직업교육혁신센터」를 선정하고, 강사료 및 센터운영비 등으로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업지원기관: 국가산업단지 또는 테크노파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직업교육혁신센터」를 운영하게 될 기관 
이는 직업교육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비용문제로 이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일터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서비스를 통해 직업교육의 현장적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금년 4월 중에 선정하게 될 기업지원기관(직업교육혁신센터)은 국가산업단지의 인적자원개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설할 교육과정을 정하고, 인근의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교육프로그램별 운영대학을 공모함으로써 기존의 대학중심 직업교육 모델을 혁신, 진정한 수요자 중심의 출장식 맞춤형 협력교육을 구현하게 된다. 
이는 대학 등 공급자가 주도하는 직업교육 모델과 달리 현장수요에 기반을 두고 작업현장에서 즉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업교육의 새로운 영역(일터학습 Work-based Learning)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대효과】 
○ 근로자는 직무 향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개인의 역량 강화 
○ 산업체(기업 및 고용주)는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생산성 향상 
○ 국가산업단지 및 지역은 중점전략 산업클러스터로 성장ㆍ발전 
○ 평생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은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ㆍ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급자로서의 역할 수행 
최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재직근로자들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활성화 정책(welfare-in-work)을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어, 일터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산업체 근로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금년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라 직업교육혁신센터를 전국 각지의 산업단지 또는 혁신클러스터 등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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