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성, 생리장해, 저장성이 우수해

그 동안 외국계 기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던 국내 월동배추 종자 시장에 "월동대첩"이라는 신품종 월동배추 품종이 개발되며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월 24일 국내 최대 월동배추 재배 주산단지인 전남 해남군 마산면 뜰에서 월동배추 재배농가, 유통인, 회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년대 후반부터 준비해온 신품종 월동배추에 대한 평가회가 개최 되었다.

이날 소개된 신품종 "월동대첩" 품종은 국내기업인 농우바이오[054050]가 1998년부터 준비해온 월동용 배추 품종으로 내한성, 생리장해, 저장성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김치 담그기에 적합한 맛있는 고품질의 월동용 배추 품종육성을 목표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외국계 기업의 품종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월동배추 재배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월동대첩"품종은 바깥 잎이 크고 밝은 녹색을 띄는 넓은 타원형으로 배추 속잎을 적절히 감싸 겨울 배추 재배에 필수적인 저온에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고 속잎이 무르지 않고 결구력이 강해 기존 품종에 비하여 저장성이 우수한 균일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품질 품종으로 재배 농민은 물론 김치 가공업체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 되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우바이오 정용동 이사는 농우바이오의 존재 가치나 역할은 외국계 기업이나 종자가 차지하고 있는 국내 종자 시장에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가 용이한 고품질의 종자를 연구 개발하여 바꿔 나가는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신품종 개발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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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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