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최종결과 고병원성 H5N1 판정

경상북도에 따르면 4월 28일, 29일자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병성감정 의뢰한 경북 영천시 소재 닭에 대하여 정밀검사 최종 검사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N1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가금류 살처분과 그 생산물에 대한 폐기와 역학관련 농장 7호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이 발생한 농장은 4월 22일 영천 장날 닭 판매상으로부터 46수를 구입하여 4.23일부터 4.26일까지 모두 폐사하였으며, 장날인 27일 같은 닭 판매상인에게 합의하여 20수를 분양받고, 28일 영천시에 신고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되었다

경북도에서는 살처분 투입인력이 복용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500명분(5,000T)을 질병관리본부에 지원요청하였고, 방역인력이 착용할 방역복을 지원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현재까지 파악된 살처분 계획두수는 46천수 정도이며, 살처분 투입인력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완료되는 즉시 살처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역지역내 사료·분뇨·계란 등의 처리지침을 시달한 바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하여 재래시장(특히 5일장)에 대해서는 가금류의 판매를 제한토록 조치하였고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경계지역) 이동제한된 농가의 가금류 출하 도축장도 지정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에서는 도 및 시군 등 관계기관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AI 조기 종식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가축사육농장에서는 농장출입 시람·차량 소독, 축사내 발판소독조 설치, 분뇨반출 자제, 철저한 질병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시 방역당국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AI 확산방지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가공인 도축장에서 생산되어 시중에 유통중인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은 사람이 AI에 감염되면 최고 20억원을 보상하는 "AI 배상책임보험"을 2008년 4월 15일부터 2009년 4월 14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고 AI에 감염된 사례는 없으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닭고기·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200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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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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