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학저널 The Lancet에 월드비전 협동연구안 실려

미국정부기관, 코넬대, 국제식량정책연구원(IFPRI)과 협동 연구, 독일정부와 세계식량계획(WFP) 연구지원

영양실조 아동 치료 프로그램보다 예방 프로그램이 더 효과적

월드비전 하이티(Haiti)는 세계적인 공신력을 갖고 있는 의학저널 The Lancet 2월 16자에 월드비전 하이티 중앙고원지대 사업장에서 실시한 연구논문이 게재된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아동들이 영양실조 증세를 보인 후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것 보다 2세 미만일 때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월드비전과 미국 정부기관인 국제식량정책연구원(IFPRI), 코넬대학교, 미국 교육개발을 위한 국제 식량영양기술지원 프로젝트청(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s Food and Nutrition Technical Assistance project of the Academy for Educational Development)이 공동 진행한 이 연구는 독일 정부와 세계식량계획(WFP), 미국국제개발청(USAID)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월드비전 하이티 사업장 중 예방프로그램을 시행한 곳이 영양실조 회복사업을 진행한 곳보다 아동들의 영양실조(발육 저지, 결핵, 저체중 등)비율이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비전 하이티의 모자건강(maternal and child health) 코디네이터 Lesly Michaud 박사는 "이는 영양실조 예방 프로그램이 더욱 효과적"인 것을 증명한다며 "이 논문은 아동영양실조에 관한 우리의 사업방향을 바꿀 만큼 의미있는 연구이며, 가난한 하이티 지역의 2세 이하의 아동들을 위한 식량조달 및 영양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Lancet은 1823년 첫 발행 된 역사 깊은 의학저널이며 이 논문은 모자영양(maternal and child nutrition)관련 기획연재에 소개 된다.

200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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