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조선시대 얼굴미인의 조건으로 삼백(三白) 삼흑(三黑) 삼홍(三紅)을 꼽았다. 삼백(三白)은 햐얀피부, 하얀치아, 하얀손을 일컫는 말이고 삼흑(三黑)은 눈, 머리카락, 눈썹이 검은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삼홍(三紅)은 입술, 뺨, 손톱의 붉은색을 말하는 것으로 미인의 조건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그중 삼백(三白)의 조건을 가장 중요시 여겼던 옛 조선시대 여인들은 하얀 피부를 가지기 위해 미백에 좋다고 하여 쌀겨로 세수를 하였으며 현대에도 가장 대표적 피부질환인 여드름과 여드름으로 인한 잡티 등을 없애기 위해 분꽃씨앗을 이용한 가루를 만들어 사용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이 옛 조선시대 여인들도 피부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특히 여드름,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경험하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여성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 관리를 하며 여드름,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여드름치료는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

해든클리닉 곽귀철 원장은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등 다양한 여드름 치료방법이 나와 치료선택의 폭이 넓은 상태이지만 치료의 효과나 만족도가 높지 않다"고 전하며 "최근 바르는약, 먹는약의 불편함이나 부작용을 해소시키는 동시에 치료효과를 높인 옐로우레이저를 이용한 PDT 여드름치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치료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고 밝혔다.

PDT 치료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감각제를 치료부위에 바른 후 광과민제를 원하는 부위에 침투시킨 후 특정파장의 광선(옐로우레이저)을 조사하여 원하는 여드름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일종의 광화학요법이다.

PDT 치료에 사용되는 광원은 피부 재생 치료 분야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옐로우레이저이다. 옐로우레이저는 피부 문제 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으로 복합적인 피부치료가 동시에 가능하고 피부손상과 불편함을 한층 줄인 레이저이다.

옐로우레이저를 이용한 PDT치료는 PDT의 효과와 더불어 옐로우 레이저의 황색(578nm)파장과 녹색(511mm)파장의 두 가지 파장대의 레이저 빔을 방출하여 여드름 부위 혈액 공급을 차단시켜 더 이상의 염증진행을 억제시키고 여드름 균의 증식을 중단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합성을 촉진시켜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을 이루어 낸다. 578nm 파장 자체도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PDT의 광원으로도 사용되어 PDT의 효과를 좋게 하며, PDT의 일부 부작용인 색소침착, 붉음증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곽 원장은 "시술 후 약 2틀 정도는 야외에서의 햇빛 노출을 피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꼭 필요한 외출의 경우 양산,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이며 "PDT치료 후 자외선 차단제도 3-4시간 간격으로 꼼꼼히 발라주고 염증부위에 햇빛이 들어가면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을 때는 자극이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말 = 해든클리닉 곽귀철 원장

200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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