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월) 2차 매입공고 후 15일간 신청 접수

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민간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한 2차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3월 31일부터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 1차 매입신청은 2007년 11월 실시, 39개 단지 4,542세대 신청

매입대상 주택은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주택으로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이다.

매입대상 지역은 임대주택 건설계획이 있고 임대수요가 충분한 곳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지역제한이 없으나, 60㎡ 초과 주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도시 지역이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올해 기준 3.3㎡당 456만원)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이하, 60㎡초과 주택은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신청기간은 3.31(월)부터 4.14(월)까지 15일간이며, 신청장소는 대한주택공사 자산관리2처(031-738-5132∼3)이다.

주공은 올해 전용면적 60㎡ 이하 1,000세대, 60㎡ 초과 3,000세대 등 4,000세대를 매입할 계획으로, 매입한 주택은 전용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 60㎡ 초과는 10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분양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최근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건설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신규 건설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무주택 국민에 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조기에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지난 해 매입대상으로 확정된 13개 단지 1,629세대에 대해 해당 건설사와 매입을 위한 가격 협상을 진행하여 6개 단지 약 800세대는 매입 또는 가격 협의가 완료되었다"면서 "올해에도 매입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0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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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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