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 출신 여성 메달리스트 167명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을 IOC 위원으로 추천하기 위한 서명운동 벌여.. 
경기인 출신 여성 메달리스트 167명이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53)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추천하기 위한 범 여성체육인 서명운동을 펼치며 국내 첫 여성 IOC 위원 탄생의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여성메달리스트 일동은 KOC에서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을 IOC 위원으로 적극 추천해 달라는 친필 서명과 추천서를 1월 24일 11시에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에게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한 여성 메달리스트들은 탁구의 현정화, 쇼트트랙의 전이경, 수영의 최윤희, 역도의 장미란, 사격의 여갑순과 강초현, 유도의 김미정과 정성숙, 양궁의 김진호·이은경·김경욱·윤미진, 태권도의 정재은, 배드민턴의 김연자·라경민·방수현, 농구의 정성민, 펜싱의 남현희 등이다. 23일 현재 경기인 출신 여성 메달리스트 167명이 서명에 동참하였고,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메달리스트들이 서명에 동참할 예정이다. 
여성메달리스트들이 중심이 되어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을 IOC 위원으로 적극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이 국제대회의 메달리스트로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론과 실기를 고루 겸비한 지도자와 스포츠 행정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은 1973년 4월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개최된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이끈 주역이고, 2005년 42년 역사의 태릉선수촌장 사상 첫 여성 선수촌장으로 취임해 그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2006년 3월 아시아를 대표하는 2006 IOC여성과 트로피(2006 IOC Womens and Sports Throphy)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였다. 
이번 서명운동에 참가한 여성메달리스트들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수상한 경기인 출신 여성지도자가 많이 있지만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이 가장 적극적이고 스포츠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한국 여성체육인을 대표 할 만하다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여성 메달리스트 일동은 그동안 수 많은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에 기여한 모든 여성체육인을 대표하여 이번 기회에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되고, 한국 여성체육인이 보다 많이 국제 무대에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200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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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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