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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생순 드라마’ 부부가 다시 쓴다
  글쓴이 : 카빙편…     날짜 : 08-08-06 00:15    
 

남녀 핸드볼 골키퍼 강일구-오영란

[베이징올림픽 출전 이색 선수들]

두 살배기 서희는 엄마, 아빠 얼굴을 본 지가 오래됐다. 보고 싶지만 앞으로 한 달은 더 꾹 참아야 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이 끝나려면 딱 그만큼 남았기 때문이다. 서희의 아빠는 국가대표 남자 핸드볼팀 골키퍼 강일구(32), 엄마는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팀 골키퍼 오영란(36)이다.

올해 남녀 핸드볼팀은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중동의 편파 판정 등 석연치 않은 이유로 다른 팀은 한 차례만 치르는 예선을 남자팀은 2차례, 여자팀은 3차례나 거쳤다. 대표팀의 남녀 수문장 강일구-오영란 부부는 그 힘겨운 과정의 중심에 있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결정적 선방으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일등공신이 된 그들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 예선 재경기 때 부부 동반 최우수선수상(MVP)도 수상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0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태릉선수촌에서 불암산 등반을 하며 사랑을 키웠다. 공교롭게도 둘 다 다치는 바람에 걸어서 산을 올라가던 중 오영란 선수는 당시 대표팀 막내였던 강일구 선수에게 “나 돈 많은데 나한테 시집올래” 하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농담이 진담이 돼 둘은 사랑에 빠졌고 결국 2002년 5월 부부가 됐다.

이들을 이어준 것은 간식. 강 선수는 “먹는 것에 넘어갔다. 아내가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물어보고 음료수도 사다 주고 과자도 사다 주고 한 뒤 선수촌 내 길에서 만나 간식만 주고 갔다”면서 “숙소가 따로 떨어져 있어 서로 전화로 잘 먹었는지 이야기하곤 했다”고 전했다. 오 선수는 “사귄다고 해도 믿지도 않았다. 20대에 4살이나 차이가 나니까 말해도 장난하지 말라며 안 믿더라”면서 “그래서 우리도 쉬쉬했다. 누군가는 ‘일구 씨가 나이도 어린데 그 늙은이를 만나나’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서로의 경기를 보다 보면 ‘욱’할 때도 많다. 강 선수는 “여자 선수들이 던져도 핸드볼 공 속도가 90km가 나온다.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은 이것보다 훨씬 더 빠르니 물론 아프다. 근데 아내 경기를 보고 있을 때 누가 아내 아픈 곳을 맞힐 때면 정말 가서 때려주고 싶다”면서 애틋함을 드러낸다.

부부 골키퍼지만 집에서는 핸드볼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강 선수는 “아내 경기 스타일은 세계에서 알아주고, 제 스타일도 국내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스타일” 이라며 “‘오늘 너 좀 막더라’는 정도의 칭찬은 해주지만 자존심이 상할까봐 서로 조언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 선수도 “가까울수록 핸드볼 얘기 하면 더 화낸다. 자기 분야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가지고 끄집어내면 싫어하는 게 당연해 핸드볼 말고 애 얘기를 거의 한다”고 맞장구쳤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부부는 따로 또 같이 태릉에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집에 들어가본 지가 언제인지도 까마득하다. 부부가 모두 선수촌에 입소하면서 20개월 된 딸 서희는 시댁에 맡겨놓았다. 오 선수는 “엄마, 아빠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다 알아본다. 우리 경기도 텔레비전을 통해 볼 것이다”며 든든한 후원자인 딸을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이렇게 힘든 훈련을 어떻게 견딜까 생각이 들 정도다”며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있다고 밝힌 오 선수는 딸 이야기를 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엄마, 아내가 되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눈물까지 글썽인다.  


200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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