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SPN 기네스북에 오른

선상 종합 격투기 M-1 독점 중계

러시아 격투기 영웅 효도르의 해설자 변신 깜짝 공개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채널 MBC ESPN(대표이사:장근복)이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오전 12시에 선상 격투기 를 독점 중계한다.

"M-1" 은 1996년에 러시아 격투기 클럽 "레드 데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러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종합 격투기 경기다.

"레드 데빌"에 소속되어있는 주요 선수들로는 얼마전 방한으로 다수의 국내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효도르 에밀리야넨코, 효도르의 동생 알렉산더 에밀리야넨코를 비롯해 로만쩬초프 아마르 슬로에프 등이 있다.

이번에 MBC ESPN을 통해 중계될 샹뜨페테르부르그 대회는 지난 7월말에 열린 <러시아 vs 유럽>의 경기로서 총 12개 경기가 11-12일 양일간 방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북부 유럽의 베니스로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상뜨페테르부르크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네바강변의 선상에서 대회가 이루어 져 화제가 되고 있다. 범선 옆에 평저선을 만들고 그 위에 링과 관중석을 설치해 세계 최초로 선상에서 펼쳐지는 격투기 대회가 개최된 것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르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효도르의 친동생인 알렉산더 에밀리야넨코 대 네덜란드 출신의 제세 깁슨(Jesse Gibson)의 대전이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세계 종합격투기 챔피언인 효도르 에밀리야넨코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이같이 해설자로 나선 효도르의 모습은 경기 도중 틈틈이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선상 격투기! 는 격투기 해설의 일인자 이동기 해설과 이종격투기 선수 최무배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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