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MBC 국제 꿈나무 축구대회 내달 2일 개막

독일, 브라질 등 7개국 8개 유소년팀 참가

미래의 축구강국을 책임질 세계 축구 꿈나무들이 스포츠 메카 남해에서 미니 월드컵을 펼친다.

MBC와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주관하는2007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 브라질 등 전통의 축구강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등 7개국 8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며, 한국을 대표해 MBC 꿈나무축구재단 선발과 유소년연맹선발팀이 우승컵에 도전한다.

재단 대표팀은 지난 7월 선발전을 거쳐 22명의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28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돼 전술훈련에 돌입한다.

재단선발팀과 브라질, 호주, 카자흐스탄 등 4개 팀이 A조에, 유소년연맹선발팀과 독일, 일본, 동티모르가 B조에 속해 4강 진출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내달 2일 오후 2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재단선발팀과 브라질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모두 16경기가 열리며, 6일 오후 2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전과 결승경기는 MBC와 MBC-ESP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각국 유소년 축구클럽과의 문화적인 공감대 형성과 축구기술 교류를 통해 대회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대회로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어린 축구꿈나무들이 유럽과 남미 등 축구강국의 어린 꿈나무들과 직접 경기를 치러봄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미리 키운다는 의미도 있다.

200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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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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