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FIS스노보드월드컵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공식 개막했다.

이번 월드컵 대회는 24개국 37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개최되어, 어느 대회보다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되고, 내년 2009년을 대비한 프레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대회는 지난 월드컵대회에서 개최하지 못한 스노보드크로스(SBX)경기가 추가되어 보다 박진감있고, 스릴있는 스노보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14일에는 스노보드크로스(SBX) 예선경기와 횡성군수 주관으로 환영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15일에는 스노보드크로스 결승경기, 16일에는 하프파이프 예선 및 결승, 17일에는 평행대회전 예선 및 결승을 치르게 된다.

또한, 이번 월드컵대회는 2009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프레대회의 성격인 점을 감안하여, 국제스키연맹(FIS)의 많은 관심속에 FIS 경기이사 마르셀 루지(Marcel Looze) 등 경기임원 24명을 파견하였고, 또한 사라 루이스(Sarah Lewis) 국제스키연맹사무총장이 13일부터 15일까지 대회 참관 및 2009세계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점검 등을 위해 특별히 방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대회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사무총장(박용옥-국제스포츠정책관)은 이번 월드컵대회를 통해 강원도가 동계스포츠의 허브지역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나아가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반확충을 위해 내실있게 준비하였다고 밝히고, 많은 스노보더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200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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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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