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발차기는 정말 위력적이었다!

히스토리채널 5일 밤 10시 방송!!

전 세계 무예를 소개하는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인간 병기(Human Weapon)>에서 태권도를 소개한다. 본 프로그램은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역사전문 히스토리채널을 통해 5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인간 병기>는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인 제이슨 챔버스와 전(前) 미식축구 선수이자 레슬링 선수인 빌 더프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각 무도의 탄생배경과 발전과정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들은 각 나라의 무예를 약 1∼2주간 직접 배워보고 마지막에는 각 무예의 고수들, 일명 인간 병기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 프로그램의 두 진행자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무예 태권도를 배웠다. 그리고 이 내용은 2달 후인 12월에 미국 히스토리채널을 통해 방송되었으며, 한국에서는 3월 5일 수요일 밤 10시에 볼 수 있다. 제작은 미국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인 A&E에서 맡았다.

태권도는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된 국제 공인 스포츠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경기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2000년 제 27회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태권도는 현란한 몸동작과 방어 및 공격술 등 육체적인 수련 뿐 아니라, 5대 정신(예의(禮義), 염치(廉恥), 인내(忍耐), 극기(克己), 백절불굴(百折不屈))을 중시한다. 이는 태권도가 단순한 심신 단련의 수단이 아닌, 나아가 인간완성을 지향하는 교육적 정신을 지닌 무도라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의 두 진행자는 한국의 고대 요새에서 기왓장 격파 및 돌려차기, 뛰어차기, 날아차기 등 곡예에 가까운 현란한 발차기 기술을 전수받는다. 또, 고위인사의 신변보호를 위해 태권도를 사용하는 경호원들과의 훈련을 통해 한국 고대 전사들의 정신을 느껴본다.

그리고 흔히 합기도, 가라테 등과 비슷하다고 알려진 태권도가 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더불어 한국의 지하철을 타보고,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등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도 함께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지낸 곽택용(34,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과 멋진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0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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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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