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부터 60층까지 1,251개의 계단을 뛰어 오르는 수직마라톤!

규모 부문 확대하여 4월 20일(일) 개최

한화63시티(대표 정이만, www.63.co.kr)는 1층에서 60층까지 1,251개 계단을 뛰어서 오르는 [제 6회 63 계단 오르기 대회]를 4월 20일(일) 오전 11시 63빌딩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3 계단 오르기 대회]는 업무용 빌딩으로는 국내 최고층인 63빌딩을 뛰어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해 보는 이색 달리기 대회. 평지에서 이루어지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계단을 타고 빌딩을 오르며 펼쳐지기 때문에 수직 마라톤 대회라 불린다. 참가자들은 무려 249m의 지상 높이, 1,251개의 계단을 오르게 된다. 일년에 단 한번, 이 대회가 열릴 때만 63빌딩 계단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기록경기의 순위는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으로 나눠 시간 계측을 통해 가려지며, 상위 입상자 및 63등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뷔페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은 남자부 7분 15초(03년 대회, 박생년), 여자부 9분 40초(05년 대회, 김향아)이다. 일반인의 경우, 평균 약 15분 정도가 걸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63 계단 오르기 대회]는 지난 95년 63빌딩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로 시작된 이후 2003년부터는 2006년(전망대 공사로 인해 휴장)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는 참가규모와 부문을 기록경쟁부분, 가족부분, 커플부분 등으로 확대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오전에는 기록경기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가족/커플경기 및 계단을 오르며 10층 마다 부착된 색깔을 정확히 순서대로 암기하는 기억력 기록 대회가 번외로 진행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코스프레 등 이색적인 차림새로 계단을 오르는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 상도 수여한다.

[63 계단 오르기 대회]는 남녀 구분 없이 총 1,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63시티 홈페이지(www.63.c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5,000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참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4월 20일 대회 당일 시작 1시간 전 63빌딩 본관 로비에 집결하여 간단한 건강 체크와 체조를 마치고 난 후, 본격적으로 계단을 오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기록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15초 단위로 2명씩 출발한다. 로비에서는 완주를 격려하는 흥겨운 공연도 진행된다.

계단 오르기는 허리와 다리의 근력 강화는 물론 5분만 올라도 40kcal의 열량을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운동이다. 63빌딩 계단 오르기는 일반인 기준으로 볼 때, 총 120kcal 이상의 열량이 소모된다.

[63 계단 오르기 대회]는 엘리베이터에 익숙해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계단을 오르면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즐기는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0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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