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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뒷산의 재발견 - 일산 고봉산
  글쓴이 : 등산이…     날짜 : 06-12-27 12:36    
우리 동네 뒷산의 재발견 - 일산 고봉산

솔잎내음에 취하다

일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은 정발산이다. 하지만 정발산은 해발 88m로 완만한 구릉지에 가까울 뿐 아니라 신도시 중심에 있어 산보다는 공원의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면 일산에서 가장 산다운 산은 어디일까. 바로 일산동 중산마을, 산들마을 뒤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고봉산이다. “밥 먹고 소화시킬 겸‘휙~’갔다 오기 좋을 정도의 산”이라는 60대 주민의 말에 자신을 얻어‘일산 언니들’과 함께 고봉산 등정에 나섰다.

▲ 고봉산은 높진 않지만 오르락내리락 구간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추위와 난코스의 고행을 무사히 마치고 하산하는 길, 유난히 발걸음이 가볍다.

고봉산 솟대마당 집합

‘고봉(高峰)’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오르기 전부터 잔뜩 주눅들게 만드는 고봉산. 하지만 해발 고도는 208.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낮은 산이다. 이번 고봉산 정복에는 산들마을 주민인 김명희(38)·박형빈(6), 배은미(33)·김두현(6) 두 모자가 함께했다. 주부 김명희씨와 배은미씨는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동갑내기 자녀를 키우며 친해진 사이. 두 사람은 바로 산 아래 동네에 살고 있지만 고봉산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가까이 있으면 언제든 올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오지 않게 된다”는 게 둘의 설명. 물론 두 아이들도 처음이었다.

고봉산 진입로는 크게 4군데다. 안곡초등학교옆 산책로, 중산고교 옆 계단길, 사당골 수연약수터 오르는 길, 잣골 만경사 오르는 길 등. 일행은 그 중에서 중산마을과 산들마을 주민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길이자 고봉산 주코스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곡초등학교 옆 산책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안곡초등학교 옆 산책로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나무로 만든 새 모양의 솟대가 나왔다.

이곳이 바로 고봉산솟대마당. 고봉산 관련 모임이나 행사가 이뤄지는 곳이다. 솟대마당 뒤편으로는 개발과 보존의 긴 줄다리기 끝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온 고봉산습지가 보였다. 하지만 겨울이라 습지 대신 갈대들이 무성할 뿐. 솟대마당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두 갈래 길이 나왔다. 하나는 산책로, 다른 하나는 한 사람이 지나다닐 만한 등산로였다. 첫 번째 선택의 순간. “습지가 무성하면 산책로가 좋겠지만 등산하는 기분을 내고 싶다면 등산로로 가라”는 주민 정영희씨의 조언에 등산로를 택했다.


산 속엔 병아리들의 작은 전시회가

등산로는 가꿔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간직하고 있었다. 산의 미관을 해치는 촌스럽고 투박한 모양의 휴지통이나 안내판, 플래카드 대신 인근 탄현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그린 앙증맞은 그림들이 안내판처럼 띄엄띄엄 전시돼 있었다. ‘고봉산에도 내가 좋아하는 벌레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고봉산에도 솔부엉이가 살았으면 좋겠어요’등 아이들이 괴발개발 써놓은 소박한 바람과 그림을 구경하며 걷자니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림 안내판이 끊길 즈음 본격적으로 등산다운 등산이 시작됐다. ‘일산의 허파’로 불리는 산인 만큼 주변은 온통 나무들 천지였다. 풍경처럼 따라오던 아파트도, 소음도 어느덧 사라지고 침엽수 그득한 길이 나왔다. “난 산에 오르는 것보다 산 속 이냄새가 좋아. 솔잎 밟으면 나는 이 겨울 냄새.”김명희씨의 말에 아이들이 코를 벌름벌름거리며 하는 말, “킁킁. 엄마, 도대체 무슨 냄새가 나는데?”


모처럼 산에 나온 아이들은 엄마들보다 더 신이 났다. 경사가 거의 없는 구간에서는 경주하듯 달리다 넘어져 꾸중도 듣지만 아이들은 이내 아무일 없었다는 식이다.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30분 정도 걷다 보니 급경사 구간이 나타났다. 계단은 따로 없었지만 나무들이 굵은 뿌리를 뻗어 등산객에게 계단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느긋하게 걷다가 갑자기 만난 급경사 구간에 엄마들도 당황한 눈치. 급경사(오르막 구간)는 직각에 가깝다 느낄 정도로 가파르게 이어져 있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몇 번이나 전에 와 보기라도 한 것처럼 잘도 올라갔다. 오히려 힘에 부친 건 엄마들 쪽이었다. 힘겹게 급경사 구간을 정복하고 나니‘수고했다’고 위로라도 하듯 작은 벤치가 나왔다. 체력 단련 시설도 있었다. 잠시 숨을 고르고 5분 정도 더 오르니 아담한 넓이의 헬기장도 보였다. 고봉산 정상은 군사지역이기 때문에 헬기장은 등산객들에게 사실상 정상이나 다름없는 곳.

하지만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전망보기는 힘들다. 전망은 헬기장 가기 전 10m 오른쪽에 불쑥 나와 있는 바위에서 잠시 감상하고 지나갔다. 헬기장에서 2~3분 내려가니 생칡즙을 파는 노점상앞으로 다시 세 갈래 길이 나왔다. 좌측은 영천사로가 장사바위와 수연약수터를 거치는 길, 직진하면 군사시설 보호구역, 우측은 만경사를 거쳐 잣골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잠시 영천사에 들러 호젓한 절을 둘러본 후 다시 올라와 음식점과“몸‘지질’곳이 있다”는 얘기에 잣골 방향으로 하산했다. 잣골로 내려가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돼 있어 이따금 자동차가 오르락내리락 했다. 안곡초등학교 시작점에서부터 잣골 도착점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


하산 후 먹을 곳&즐길 곳

잣골엔 토속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산에서 내려와 제일 먼저 만나는 한정식 전문점 지인제(031-976-7171)는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곳. 1만2000원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죽, 샐러드, 보쌈, 홍합탕 등7가지 정갈한 음식이 차례대로 나온다. 산장처럼 꾸며놓은 한정식 전문점 산울림(031-975-3388)도 좋다. 1만6500원 산울림정식엔 참소라무침, 탕평채(또는 잡채), 토속삼색전, 올갱이탕, 가마솥밥 등 12가지 음식이 제공된다.

이름도 담백한 정통보리밥집(031-976-9556)에선 보리밥(6000원)과 떡갈비 (1만원), 보쌈(1만원) 등을 맛볼 수 있다. 뜨끈뜨끈한 참숯불 앞에서 원적외선, 음이온을 쬐며 몸도‘지지고’참숯구이 삼겹살(1인분 7900원)이나 고등어구이(1마리 7900원, 사진)를 맛보고 싶다면 고봉산참숯가마(031-976-9600)로 가자. 참숯으로 24시간 숯가마 찜질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꽃탕, 중온, 저온 등 8개의 숯가마와 샤워장, 황토수면실 등을 갖췄다. 음식점은 숯가마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마에서 초벌구이해 내는 삼겹살은 참숯향 은은하게 배어 더욱 고소하게 느껴진다. 완도산 미역에 홍합(또는 굴)을 넣고 끓인 미역국(3000원), 참숯에 구워먹는 고구마(1개1000원), 가래떡(3개 2000원)도 꼭 먹어볼 것!

  트랙백 주소 : http://www.cabing.co.kr/bbs/tb.php/life19trave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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