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마스터즈 오브 호러 2> 방영

11월 16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현존하는 공포 영화계 거장 13명이 제작한 옴니버스 형식의 13부작 TV시리즈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의 토브 후퍼, 사탄의 인형의 톰 홀랜드, 링O의 츠루타 노리오, 싸이코의 존 랜디스 등 참여

무차별한 슬래셔, 초자연적 공포 선사하는 오컬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공포 만날 수 있어

호러 마니아들을 흥분시킬 희소식이 찾아왔다. 케이블.위성TV 프리미엄 채널 캐치온이 금세기 최고의 공포 영화 감독들이 모여 제작한 호러물의 결정판 <마스터즈 오브 호러 2>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 11월 16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한 편씩 만날 수 있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원제: Masters of Horror)는 현존하는 공포 영화계의 거장 13명이 각 한편씩 제작한 옴니버스 형식의 13부작 TV시리즈. 영화계는 물론, 호러 마니아들 사이에서 금세기 최고의 호러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다. 2005년 10월 美 케이블TV인 쇼타임 채널에서 처음 소개 됐으며, 이번에 캐치온에서 방송될 시즌2는 미국 현지에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방송된 작품이다. 공포 영화로 잔뼈가 굵은 믹 개리스가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국내에서는 2006,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편이 상영되면서 호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2에서는 무차별한 슬래셔 무비부터, 초자연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는 오컬트 무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호러 물을 만날 수 있다. 국내방송심의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죽음의 모피코트(Pelts)와 피터 매닥 감독의 광신도들(The Washingtonians) 등을 제외한 총 11편이 전파를 타는 것.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의 토브 후퍼 감독이 제작을 맡은 저주(The Damned Thing)를 시작으로, <그렘린>의 조 단테 감독이 제작을 맡은 스크루플라이(The Screwfly Solution), <할로윈>의 존 카펜터 감독 제작의 너무 많이 듣는 남자(Sounds Like), <링0>의 츠루타 노리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악몽의 크루즈(Dream Cruise) 등 각기 다른 호러물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 한편, 이번 방송에서 제외된 죽음의 모피코트와 광신도들은 추후 온미디어 영화&스타일채널 통합페이지(www.onmoviestyle.com)에서 유료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시즌1이 개인의 영역을 중심으로 했다면, 시즌2는 사회적 영역이라는 좀더 큰 배경 설정을 전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리오 아르젠토의 <죽음의 모피코트>(Pelts)는 동물 사냥과 모피상들을 등장시켰고, 존 카펜터의 <프로 라이프>(Pro Life)는 낙태문제를, 롭 슈미트의 <나는 살고 싶다>(Right to Die)에서는 안락사와 같은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공포를 풀어내고 있는 것. 특히 시즌2는 전체적으로 폭력의 수위가 한층 더 올라가면서 내용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에서 좀더 파격적인 다양한 볼거리가 담겨줘 있다고.

16일(금) 첫 방송되는 <마스터즈 오브 호러 2> 는 토브 후퍼 감독의 저주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 저주는 석유 채굴자인 케빈 리들이 땅 속을 파헤치다 그 속에 석유뿐만 아니라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함께 발굴하게 되고, 그 이후 리들 가족과 온 동네가 끔찍한 혼란에 휩쓸게 된다는 이야기. TV시리즈 <데드존>의 숀 패트릭 프레너리, <브스턴 리걸>의 마리사 코플란이 주연을 맡았다.

캐치온의 조대현 팀장은, "<마스터즈 오브 호러>는 전 세계 공포 마니아들이 교과서로 꼽는 TV시리즈물"이라며, "호러 팬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200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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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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