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국가지원 사업 완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함평읍 소재지에 위치한 국가하천인 함평천 구간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홍수 방어 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저류지(295,000㎡) 공간을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토록 조성하여 생물의 서식기반을 제공함과 아울러 다양한 경관시설도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언제라도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하천 문화가 정착되도록「함평2지구 하천환경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국내외의 하천환경 복원 및 하천개수 사업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때마침 익산국토청에서 조성한 저류지(생태학습장) 구간에서 전남도 및 함평군 주최로 개최하는 세계 최초로 곤충을 소재로 한 친환경 국제 행사인「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08.04.18∼08.06.01까지 45일간 개최됨으로써 많은 외국인(9만명)을 포함하여 약 200만명의 탐방객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본 행사를 개최하므로 인하여 2,700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인 효과가 2,342억원으로 예측(07년도 한국경제조사연구원, 엑스포조직위) 되고 있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에 지역주민들이 갖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으므로 인하여 익산국토청에서는「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학습장 구간을 지난 3월에 완공함으로써 국가기관의 하천환경 조성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자원 확보 사업을 연계성 있게 호흡을 맞춰 추진하여, 낙후된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세계적인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는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시 특히 볼만한 것은 엑스포 행사장을 진입하는 교량(나비의 꿈교)에 설치된 "나비 탑, 숲, 곤충, 궁전 등"의 조형물과 입구 광장의 분수, 홍보관 내에 설치한 영상물, 모형 등의 다양한 하천환경에 대한 홍보시설을 설치하여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어린이들의 관심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생태학습장내의 나비연못과 보행데크, 다양한 수질정화 식물 및 초화류를 식재하여 하천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호남 문화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본「함평2지구 하천환경정비공사」는 함평읍 기각리∼엄다면 화양리까지 3.1㎞ 구간의 하천을 개수하고 저류지를 조성하여 홍수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생태습지 등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 준공 시까지 325억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84억원을 투입하여 저류지 구간을 완료하였다.

200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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