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중심지였던 칠십리길을 중심으로 옛명성을 되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산동주민센터(동장 이정아)와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두남)는 "서귀포 칠십리"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칠십리 길 홍보 탑 설치, 해안 전망대 설치, 야외 체력단련 시설 설치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추진 한 바 있다.

올 해에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서귀포 칠십리, 관광테마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하고 최근, 전문가 및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답사를 통한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서귀포 칠십리, 관광테마 거리 조성사업"은 칠십리 길을 단순히 거쳐 가는 노선이 아니라,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 칠십리"를 주제로 한 사진 및 시화 전시대를 설치하고, 이미지를 활용하여 서귀포 고품격거리 "칠십리 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맛과 멋이 어우러진 칠십리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0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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