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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장준영)는 약 26만평의 야생화단지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2007드림파크 야생식물 전시회』를 갖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드림파크 야생식물전시회가 애기기린초, 팔손이, 숲바람꽃 등 이름만 들어도 정감어리고 신기한 초화류 1,000여 작품을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국내 최대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700여점 보다 작품수가 크게 늘었으며, 파리지옥 등 식충식물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어린이학습원, 올챙이와 함께하는 수생식물원 등 특히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테마가 많이 준비되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다양한 허브식물이 향기를 내뿜고 있고,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즉석에서 식용식물을 맛볼 수도 있고, 전시장 주변 곳곳에는 미로 유채 밭이 대단위로 식재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물의 이름표 또한 유래와 이야기 위주로 작성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자극한다.

1만평의 생태연못과 7만평의 자연학습관찰원, 2만평의 야생초화원도 여느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26만평 전체에서 펼쳐지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천연염색 배우기 등 환경체험프로그램과 대나무물총 만들기와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식물이름 맞추기대회, 숲 관찰체험, 영화상영 등으로 하루 나들이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관람자가 희망할 경우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쓰레기 매립에 대한 홍보 비디오 시청과 함께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셔틀버스를 타고 드넓은 현장을 견학할 수도 있다.

행사기간 중 20일은 인천과 김포지역 어린이 500여명과 가족이 참가하는 제7회 드림파크 그림그리기대회가 주민체육공원 잔디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참가가족들을 위한 인기개그맨 초청 레크리에이션과 페이스페인팅, 디카 콘테스트, 에어바운스놀이, 삐에로친구들이 함께한다.

                                                              200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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