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백화점 식품관에서 전시·판매행사...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눈으로 즐기던 국화꽃을 이젠 맛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7여년의 연구끝에 국화차를 만드는데 성공한 사람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MAP유통 전계식 대표이사. 그는 마산시 농업기술센터 출신 공무원으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를 창안하여 축제, 기획, 운영 등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메김했다.

공직에 근무하면서 마산의 특화작목인 국화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국화브랜드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늘 하면서 7여년의 연구 끝에 지난 9월에 국화차 제조방법 특허출원(특허 제10-0758552호)되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국화차 제품을 보면 국담 국화차는 단일 침출차로 국화향이 그윽하고 티백으로 국산국화를 100%제조 했다.

또 국심 국화차는 맥문동과 국화의 혼합침출차로 감미롭고 그윽한 국향이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 것으로 국화 80%, 맥문동 20%로 제조하여 색깔이 아름답다.

중양국화차는 구기자와 국화의 혼합침출차로 몸이 가벼워지는 차로 국화 80%, 구기자 20%로 맛에 중점을 두었다.

전국 최대 국화시배지인 마산시 진북면 영학리 해발 739m의 서북산 자락에 있는 농가와 25ha 계약 재배하여 75톤을 생산 10억원 증대 및 12억원의 상당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월 만날제 행사와 가고파 국화축제 행사 등에 국화차 시음회, 전시·판매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진동 고현미더덕 정보화마을과 국화차 전자상거래 협약을 맺고 마산특산품인 마산국화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호응으로 마산대우백화점 식품관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국화차" 전시·전시판매, 시음회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계식 대표이사는 "국화속에는 보르네올, 아카쎄틴, 비타민A 등의 성분이 있어 우리몸에 아주 좋다"며 "앞으로 국화꽃으로 만든 음료, 화장품 등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선물용 세트, 지관 등을 만들어 소비자들 입맛에 맞게끔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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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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