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생산되는 해양심층수 관련 제품에 인증마크 사용키로

해양수산부는 해양심층수 표지(인증마크) 공모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 권지영(서울 강동구 성내1동)씨의 작품(사진)이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증마크를 공모해 총 130점의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심사위원장 강원도립대학 박승대교수) 해양심층수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가장 잘 나타내고 디자인이 우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권지영씨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2월 초 해양심층수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해양심층수법령에 적합하게 생산된 해양심층수와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한 제품에 대하여 이번에 선정된 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또는 관련 제품에 해양심층수 인증마크를 표시함으로써 해양심층수의 신뢰감을 높이고 유사 해양심층수 또는 가짜 제품으로부터 사용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의 관계자는 "해양심층수법률에 따라 면허를 받은 개발사업자가 동 법령에서 정하는 취수해역에서 시설기준과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생산한 해양심층수를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제품에 한해 이번에 선정된 해양심층수 인증마크의 부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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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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