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탄생석은 가넷(garnet)이다. 사랑, 정조, 평화를 상징하는 석류석이다. 대표적으로 와인의 강렬한 빛깔을 띠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가넷은 요정의 눈물로 비유된다. 원래 라틴어의 석류열매(granatus)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보석이 석류열매의 씨처럼 박혀 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붉은색, 자주색, 황색, 오렌지색이 있으며 가장 아름답고 희소성의 가치가 높은 <짜보라이트>(에메랄드라고도 불리는 그린색)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광채가 아름답다. 반투명한 녹색은 비취와 유사하고 붉은 와인 빛이 도는 <로돌라이트>(적색)가 가장 흔하다. 가넷을 가지고 있으면 불행을 막아주며 평화와 우애 및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였다.

가넷의 상징은 충성, 불변, 진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연대감을 갖기 위해 같은 모양의 주얼리를 착용할 때 사용되었다. 기독교 전통에서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는 가넷은 얼핏 루비처럼 보인다. 현재는 보석으로 위치가 높진 않지만 큼지막한 쥬얼리의 대체 보석으로 자기 매김하고 있다.

가넷의 붉은색은 얼굴을 한톤 밝고 깨끗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얼굴빛이 어두워 고민스러운 20대 후반 여성들의 얼굴에 보조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보석이다.

플로리스 주얼리 최경원 원장은 "요정의 눈물 가넷, 가넷의 독특한 품격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빛나는 광채에서 비롯되며 단정하게 시선을 끄는 신비로운 매력이 있어 몸에 지니면 주위로 하여금 묘하게 시선을 끄는 힘을 갖게 된다" 고 말했다.

200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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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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