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 현지 영상시사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주민의 어로민속과 생업활동 등을 다룬 영상 다큐멘터리를 2008년 5월 14일에 만재도 현지에서 상영한다.

만재도 영상 다큐멘터리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2007년 만재도의 전통선박·조선기술·파시·어로관행·어로도구·어로신앙 등을 조사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한 연구 결과물이다.

만재도 영상 시사회는 4월 15일에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강당에서 1차 시사회를 개최하였으며,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시사회를 오는 5월 14일에 만재도 현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섬에서 보는 해양문화 다큐멘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 주민들에게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민에게 고품질의 문화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시사회에 앞서 신안군청 주관으로 만재도 주민을 위한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북춤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사회 개최는 우리의 해양문화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 국민에게 홍보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낙도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행사개요

주제: 섬에서 보는 해양문화 다큐멘터리

일시: 2008년 5월 14일(수), 19:00∼21:00

장소: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경로당

공동주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신안군

200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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