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개념을 군사안보에서 경제안보로 확장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 기술주권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ES 2022 라이브’ 혁신 기업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역할은 결국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소위 규제라고 하는 것을 통해 경쟁과 효율을 높여야 되는데 오히려 규제가 경쟁과 효율 제한하고 있다면 해소 또는 완화하는 것이 경제전체를 위해 바람직한 것이다. 우리 국가의 역할이 위기국면 격변의 시기에 다시한번 생각해야될 부분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국가의 대대적 투자 통해 격변의 시기 잘 헤쳐 나가야 하고 핵심에는 역시 인프라구축과 과학 기술 투자 알앤디 지원이라고 생각한다. 무역인 여러분들이 전세계에서 당당하게 어깨 겨루고 대한민국 이름으로 적극적인 기업활동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을 최대한 절제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역할 해가겠다는 말씀 드린다. 이번 CES에서 국내 혁신기업들이 27개나 수상을 하게 됐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 하나는 우리의 수출 구조가 혁신기업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 것인데 제가 자주 평소에 강조하는 것처럼 생태계가, 경제 생태계가 튼튼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몇개 특정기업 기준 높아 불안했다면 이제는 바닥이 튼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