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기,아50842   발행목적  
 
      로그인 | 회원가입

서비스 전체

[ 카빙창업박람회 ] 가맹본사 신용등급 공개

더불어민주당 소식
npad   

   
  청와대는 전근대적 국민 하대 표현을 자제하라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5-09-21 21:10    

[논평]청와대는 전근대적 국민 하대 표현을 자제하라

 

어제 청와대는 <청와대뉴스> 코너에 “박근혜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부사관 이하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을 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사(下賜)’는 왕이 신하에게 혹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금품을 내리는 것을 뜻한다. 청와대는 국군통수권자가 국군장병들에게 ‘하사’라는 표현을 쓴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항변할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국민들과 국군장병들이 흔쾌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어를 굳이 사용했어야 하는 지 의문이다. 대통령으로부터 위로를 받은 국군장병들이 기뻐하기 보다는 오히려 듣기 거북한 표현이라면 당연히 신중했어야 한다.

청와대 홍보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높이기 위해 국군장병들을 낮추는 시대착오적 표현을 쓴 것은 충성심의 발로일 수 있다. 하지만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의 격은 대통령이 스스로 낮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수록 더욱 높아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홈페이지 글을 수정해야 옳다.

아울러 대통령이 시혜를 베풀 듯 발표한 공휴일선포나 전 장병 특별휴가는 발상 자체가 전근대적이다. 시스템과 계획에 의해 운용되어야 할 근대국가에서 대통령이 국민경제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공휴일과 장병휴가에 즉흥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은 혼란만 초래할 뿐 바람직하지 않다.

청와대는 국민들이 권리와 의무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누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권위를 높여가는 일임을 유의하기 바란다.

 

2015년 9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후원하기. 위/아래 후원광고를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치지성을 위한 편집 없이 뉴스 원문 통째로 보도 ---- 보기 ----- >

 


카빙 CABING -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사람들 이야기 --- go --- >
행복 소통을 위해 [ 카빙뉴스 ] 출처 표기 후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

------------------------------------------------------

[공약뉴스] 는 정치 발전을 위해 [공약뉴스] 출처 표기 후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

정치 지성인 클릭 - 공약뉴스 - 

------------------------------------------------------

누구나 이름처럼 산다. 이름은 인생의 좌우명. 이름경영하면 원하는 인생 가능하다


facebook tweeter
   

제이머센터

뉴스

3 NEWS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국회의원 300명 뉴스

경기 60

서울 49

부산 18

경남 16

인천 13

경북 13

대구 12

충남 11

전남 10

전북 10

충북 8

강원 8

광주 8

대전 7

울산 6

제주 3

세종 1

비례 47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교육감 34명

 

소개 | 광고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정책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고객센터 | 통합전 싸이트맵통합전지난 편집판

서비스 시작 2006. 8. 5 | 언론피해 대표상담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 카빙 010-5285-7622 | 사업자번호 : 128-39-29964 | 발행인/편집인 : 임재현

   Copyright (C) CABING  Corpor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