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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내각중심’ 국정운영 토론회 축사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7-01-20 17:27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내각중심’ 국정운영 토론회 축사

□ 일시 : 2017년 1월 20일(금)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추미애 대표

입구에 걸려있는 안희정 지사의 사진을 보니까 잘생겼다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눈이 많이 왔다. 눈이 하얗게 내려서 세상의 온갖 적폐를 덮고 우리에게 기분 좋음을 선사하듯, 안희정 지사를 보면 적폐를 청산해내고 새 길을 열어줄 것 같은 신선함과 상큼함이 있다. 단순한 잘생김이 아닌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잘생김이 보인다.

자치분권을 이야기할 때마다 안희정 지사의 눈에서 섬광이 인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정말 해보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그 진정성으로 표정이 달라지는 것이다. 열기가 가득하고 눈이 반짝이면서 포효하듯이 말의 속도도 빨라진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말을 잘 한다’, ‘준비가 되어있다’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분야가 자치분권을 소재로 한 국정운영 철학일 것이다.

저는 당대표로서 기분이 좋다. 이렇게 준비가 다 되어있는 후보들이 계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곧 국민에게도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저에게 고집 센 아들이 하나 있다. 어릴 때 주사 맞히기가 참 힘들었다. 간호사가 주사약물을 넣어서 가까이 오면 아이가 갑자기 ‘내일’이라고 하면서 크게 울었다. 간호사와 저는 아이를 달래느라 ‘내일 다시 올게’하고 데리고 나온다. 아이 입장에서는 오늘 주사를 안 맞기 때문에 성공이다.

그 ‘내일’이 주사를 맞지 않기 위한 아이의 잔꾀라는 것을 눈치 챈 것은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였다. 내일은 항상 부정이고, ‘안 하겠다’인 것을 느꼈다. 준비가 다 된 안희정 지사를 내일 쓰시겠는가? 내일 쓰겠다는 것은 안 쓰겠다는 이야기이다. 내일 쓰시겠는가, 오늘 쓰시겠는가.

당이 당분간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 당대표도 일시적으로 친안도 됐다가, 친김도 됐다가, 친박도 됐다가 하면서 후보들을 즐겁게 부상시키는 노력을 열심히 하겠다.

좋은 자리이다. 국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는 우리 당 의원들께도 감사드린다.

 

■ 우상호 원내대표

오늘 의총이 원래 10시에 계획되어 있었는데 이 행사 때문에 11시로 옮겼다. 배려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 행사 때문에 의총이 무산될 위기였기 때문이다. 와보니 저의 판단이 옳았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석해주셨다. 저는 오늘 충격적인 고백을 하겠다. 저는 비록 원내대표이지만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겠다. 오늘 하루 지지하겠다. 대표님이 내일 하지 말자고 하시니까.

안희정 지사와 저는 87년도에 감옥에서 처음 만났다. 푸른 수의를 입은 채 서로 대화를 시작했다. 첫 만남은 쇠창살 건너편에서 통방을 하면서 인사를 나눈 것이다. 감옥의 운동장에서 만나서 시국을 논하고, 감옥에 갇힌 우리의 신세에 대해 토론했다. 우리가 만들어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격렬하게 논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저 사람을 면회왔던 여인이 부인이 되어있다. 제가 먼저 나와서 면회를 갔을 때 쇠창살 밖에서 저 분의 부인과 소주 한 잔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

안희정을 생각하면 어떤 자리를 탐하는 사람이 아니고 가치를 위해 자기를 던질 줄 아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저는 저 분을 만날 때마다 늘 설렌다. 어제 나눴던 대화보다 오늘 나누는 대화에서 새로운 가치를 배운다. 같이 할 수 있는 미래가 있어서 행복하다.

안희정의 대선출마선언은 그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제가 보증한다. 비록 지금은 지지율이 5% 안팎이라고 하는데, 저는 저 사람의 가치와 꿈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엄청난 폭발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꿈이기도 하고 가치이기도 하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의 새로운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할 것인가의 문제에 있어서는 누가 진정하게 대한민국을 개조할 설계도를 갖고 있는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야기하는 자치분권은 탄핵 이후에 처음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저 분이 도지사를 하는 내내 했던 일관된 주장이다. 저도 동의한다. 우리 사회의 정치엘리트들끼리 누가 대통령을 하고, 누가 수상을 하고, 누가 내각제를 하고, 이런 문제보다는 중앙정부의 권력을 과감하게 국민들이 지지하는 지방정부로 이양하고 중앙정부는 범국가적인 과제에 집중하게 만드는 개헌이 우리가 하려는 개헌이고, 그런 형태의 권력분산이 진정한 분산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오늘 저분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경청하고 동의하신다면 저처럼 지지해주시기 바란다. 축하드린다.

2017년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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