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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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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 안철수 대표 광주·전남 기자간담회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04-20 17:59    

[모두발언] 안철수 대표 광주·전남 기자간담회

2016.4.17 (일)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안철수입니다.

먼저 창당 두 달 만에, 여러모로 부족한 상황에서 치른 선거임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의 승자는 국민입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위대했고, 동시에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내셨습니다.

1당과 2당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도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을 국회 제3당으로 우뚝 세워주셨습니다.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늘 정의의 편에서, 늘 약자의 편에서, 늘 희생하고 헌신함으로써 역사의 발전을 이끌어온 여러분께서 전폭적인 지지로 저희 국민의당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 깊은 뜻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을 정권교체의 도구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큰 기대와 책무 맡기셨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더 노력하겠습니다. 꿋꿋하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저희들 이제 시작입니다.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 험하고 고통스러워도 굴하지 않고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목표는 분명합니다.

첫째,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만이 답입니다.

둘째, 국회가 바뀔 것입니다.

원내 제3당으로 우뚝 선 국민의당 때문에 여야는 싸우면서 공생하는 기이한 동거를 끝낼 수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을 기준으로 성과를 내는 국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가 시작될 것입니다.

셋째, 국민의당은 정권교체의 큰 그릇이 될 것입니다.

저희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낡은 기득권정치, 패권정치에 반대하는 모든 합리적, 개혁적 세력을 모아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여러 명의 대통령후보가 경쟁하는 판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세계경제의 전환점에서 더 이상 휴대폰과 자동차만으로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를 위한 발상의 전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20년간 뭘 먹고 살지, 정치가 준비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큰 꿈이 있습니다.

반드시 정치를 바꾸고,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 안철수 대표

Q. 대표께서 전에 오시거나 서울에서 기자회견 하실 때 기자들이 그런 질문을 했다.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냐 할때마다 답변이 지금은 총선만 보고 나가겠다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이제 총선이 끝났다. 어떻게 이제 움직일 생각인가?

A.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 것인지 그리고 국민의당이 어떻게하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인지 이제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하는 지금은 상황이다. 그래서도 이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38명의 당선자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서 함께 그 문제에 대해서 진솔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일치시키는 그런 일들부터 시작하겠다.

 

Q. 벌써부터 야권에서 야권통합과 연대 이야기 나오는데, 그것에 반대를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어떤가?

A. 우선 지금은 이번에 선거결과로 나타난 민의를 반영해서 정말 국회가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 지금 또 정치공학적으로 어떻게 이합집산만 관심을 가지고 정치공학적으로 정치인들만을 위한 그런 발언하는것 자체가 저는 국민에 큰 실례라고 본다.

 

Q. 이번 총선 결과로 광주전남북을 싹쓸이해서 호남 자민련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다니는 거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실제 충청도를 기반으로 한 자민련과 국민의당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저희들은 이번 선거결과로 제1야당이 됐다. 민심이 반영되는 것이 정당투표다. 정당투표에서 저희는 제1야당이 됐다. 그리고 전국 골고루 모든 계층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일단 수도권, 서울·경기·인천 모두 저희가 두 번째 정당이 됐다. 그리고 특히 서울에서는 1등인 새누리당과 거의 차이가 없다. 더불어민주당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저희가 2등이 돼있다. 그게 민심이다. 그리고 또 2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대구경북이다. 거기서 저희가 2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 정당이 됐다. 그리고 특히 대구같은 경우는 저희가 후보를 1명밖에 내지 못하고 김부겸 바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들이 변화에 대한 열망을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로 표현을 해주셨다. 그리고 특히 호남에서도 광주에서 50% 이상 국민의당을 지지를 해주셨고 지역구 득표 차이보다 정당득표 차이가 더 많았다. 그걸 보면 저희들은 제1야당이고 전국정당이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비록 창당 된지 2달밖에 되지 않다 보니까, 후보를 발굴하는 그런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후보들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안타깝습니다만 이제 앞으로는 완전히 다를거다.

 

Q. 이번 평가가 여러 평가가 있지만 국민의당이 아주 잘해서라기보다는 더민주가 더 못했다 또 안철수 대표가 좋다기보다는 문재인 대표가 더 싫다 라고하는 그런 정서가 있었다. 그렇게 보면 거꾸로 말하면 향후 국민의당이 어떻게 하느냐, 안 대표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치의 흐름을 바꿀 수있고 또 대권도, 대선도 바꿀 수 있다라고 하는 전제가 되는데.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한 가지 더. 어차피 8월 이전에는 전당대회를 갖고 당권, 당대표를 새로 뽑는데 대표님께서는 당대표를 나오나? 지금 현재 규정상으론 당권과 대권이 분리 돼 있다. 6개월 전에 옷을 벗게 되어있지만 당 대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 과연 당권과 대권을 어떻게. 과연 당장 당대표 도전을 할 것인가?

A.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선거결과가 국민의당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선물을 주신 게 아니라 숙제를 주신 거라는 그 말씀에 저희들 마음자세, 그리고 답이 있다. 이제 저희들이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로 정치가 바뀌고 미래에 대해서 대비를 하고 그리고 또 국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를 하고 그리고 나아가서는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게 저희 목표다. 그렇게 또 숙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워크숍에서 여러가지 말씀들을 나눠봐야겠습니다만 저희 당헌당규에 규정된 대로 대통령 선거 1년 전에 당권 대권 분리 저는 그거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이번 20대 총선에서 가장 열심히 뛴 용장과 지장, 명장은 어떤 장수를 꼽고 싶나?

A. 저는, 선거결과가 나왔을 때 웃지 못했었던 이유가 일단은 이게 선물을 주신 게 아니라 숙제를 주신 거라는 그 생각이 먼저 들었다. 출구조사 화면을 보면서 그 순간 든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래서 웃을 수 없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이었고, 그리고 전국적으로 수많은 낙선자들의 얼굴들이 막 보였다. 그게 굉장히 제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다. 한번만 더 갔으면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만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한다.

 

Q. 그래도 가장 감동을 준 후보가 있었을 것 아닌가?

A. 한사람만 꼽을 수는 없다.

 

Q. 총선 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시겠다 말씀을 했는데, 더불어민주당과 경쟁적인 관계도 필요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협력도 필요하지 않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A. 저희는 캐스팅보터라고 생각 안한다. 저희가 국회운영을 주도 할 거다.

 

Q. 지엽적이고 지역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겠는데 다음달에 5.18 기념식도 하고 하지 않나. 아실지 모르겠는데 5.18 기념곡 지정 문제가 다음 달에 시끄러워 질 것 같은데. 임을 위한 행진곡. 해결을 해줄 수 있나? 질문보다 건의 비슷한 거다.

[장병완] A. 제가 답변 드리겠다. 아까 사실은 5.18 공식 지정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정되는 것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사실 지금 보훈처장, 그리고 이전에 총리 저희들이 다 찾아보고 협의 했었다. 하지만 한결같은 답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그분들이 표면적으로 사실은 공식 지정곡 자체가 없는거다 라고 했지만 결국 청와대 뜻이다. 청와대 뜻이 이것을 용인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진정으로 이번 총선결과를 정부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 국민의 통합 차원에서 5.18 공식 지정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하거나 사실은 거기에 또 한걸음 더 나아가서 공식 지정곡이 아니라면 광주시민들이 행사 때 일제히 제창을 하도록 식순에 확실하게 못 박아서 해달라고 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시민들의 요구였기 때문에 사실 재작년에 국회에서 여야가 사실 공동으로 지정곡 지정결의를 했는데 그걸 무시했다. 그래서 이것을 지정곡 지정추진 재결의를 저희들이 한번 추진해보고자 한다.

 

Q. 해결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

[장병완] A. 결의한 것을 정부가 무시해버렸기 때문에 재결의를 추진하든지 다시한번 저희들도 청와대에서도 일단 면담요청을 하겠지만 그 문제와 관련해서, 아까 같은 생각이고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 이렇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Q. 지역적인 것 질문 하나 더 드리겠다. 시도지사가 당적이 다르다. 광주시장같은 경우는 대표께서 전에 공천했던 분이고, 벌써 시도지사들은 내년 예산을 위해서 뛰고 있다. 그런데 많이 불안한가 보다. 제1당인 더민주에 잘 보여야 할지 아니면 여기 광주전남 의원들한테 잘 보여야 할지. 그런 관계 설정 같은 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인가?

A. 그 문제도 저희들 워크숍에서 의논하겠다.

 

Q. 당권은 도전 안하시는가?

A. 제가 오래전부터 말씀드렸던 내용이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까. 새당 지지율 40%가 콘크리트가 아니라는 말을 계속했다. 왜냐하면 거기에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층들이 많은데 지금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이제 더이상 찬성하지 않는 많은 분들이 있다. 그런데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 하시는 건, 그래도 2번은 죽어도 안 찍겠다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을 담을 그릇이 되겠다 우리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때도 교훈이었지만 1번 지지층을 그대로 놔두고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다 모아도 진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분들을 담을 그릇이 필요한가 이제 그것밖에는 없다 생각했다. 그게 아주 오래전부터 아마 찾아보면 계속적으로 제가 그이야기 했던 게 나올 거다. 그래서 결국은 지금 이번 정당투표를 보시면 새누리당 지지가 지난 19대에 비해서 10% 정도가 내려갔다. 그리고 정당투표라는 게 무효표들 빼고 다 백분율로 환산하는거기 때문에 여론조사로 보면 사실상 30%이하로 떨어졌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됐다. 그리고 또 제가 그때 장하성 교수님하고 광주에서 토론회를 한 적이 있다 최근에. 그때 제가 그랬다. 새누리당 과반의석을 깨는 게 목표라고 제가 그때 처음으로 선언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낡은 방식의 뭐라고 하나, 이쪽표 저쪽표 합한 산수만 하고 있었던 거다. 근데 유권자들은 수학을 했다. 이번 선거 보면서 정말 국민은 현명하고 위대하고 정치인들은 국민을 두려워해야 되고 정치는 국민을 두려워해야된다 그걸 제대로 보여준 선거결과라 생각한다.

 

Q. 이번에 문재인 대표가 2번에 걸쳐서 유세도 하고 만났다. 그런 부분에 대해 표심으로 어느정도 연결이 됐는지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안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나?

A. 저는,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을 상대로 국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

 

Q. 그럼 문 대표는 개인 위해 운동했다고 생각하나?

A. 저는 그 말씀은 안 드렸다. 저는 그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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