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기,아50842   발행목적  
 
      로그인 | 회원가입

서비스 전체

[ 카빙창업박람회 ] 가맹본사 신용등급 공개

국민의당 소식
people21   

   
  박지원 원내대표 출입기자단 간담회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06-10 17:18    

박지원 원내대표 출입기자단 간담회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

국회 본청 245호

 

▣ 박지원 원내대표

 

오늘 현충일 휴일인데 기자 분들 뵙자고 해서 죄송하다. 제가 몇 말씀만 드리려고 한다.

 

6월 7일 내일이 20대 국회의 법정 개원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수차례 20대 국회는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 경제만 생각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과적으로 7일 개원하지 못함으로서 무노동 무임금의 위기에 처해있다.

 

거듭 국민 여러분과 우리 소속 의원들께 원내대표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왜 개원을 못하는가에 대해선 지난 5월 19일 3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가졌을 때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께서는 민의에 의해서 국회의장은 제1당이 맡아야 한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대해서 우상호 대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은 물론 법사위. 예결위. 운영위원장도 가져야겠다 하면서부터 출발이 됐다.

 

그런데 새누리당 내부에서 의원총회를 가졌단 소식을 저는 보도를 통해서 알았는데 알려진 바에 의거하면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대표에게 왜 집권여당이 당연히 의장을 차지해야지, 제1당에게 양보를 했느냐 하는 질책이 쏟아졌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우상호 대표 역시 저에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섯 분이 의장후보로 출마를 해서 강하게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도저히 의장을 양보할 수 없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 결국 이 원인은 새누리당의 혼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과욕에서 나왔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미 국민의당은 ‘어떤 경우도 흥정도 거래도 하지 않겠다, 그래서 부의장,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해서 의석수에 배분되는 2개 상임위원장만 차지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다. 물론 우리 당내에서도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서 의장을 특정정당에 밀어줘서 심지어 상임위원장을 4개 정도 확보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국회 사무총장도 당연히 우리가 확보해야한다 그런 얘기도 있었지만, 저는 원칙에 벗어나기 때문에 이런 것은 흥정하거나 거래해서는 안 된다라고 단호히 거절을 하고 지금까지 그 스탠스 지키고 있다.

 

물론 저도 많은 중재를 하려고 노력을 했다. 일일이 언론에 발표를 하면 그건 중재가 아니다. 때로는 우상호 대표한테 또 때로는 정진석 대표를 개별적으로 보았고 수차 전화통화를 했지만, 두 당이 어느 누구도 의장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 거기에 당내 문제까지 겹쳐서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도달해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

 

내일이 개원일이다. 특히 원내수석들 회동이 5~6일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것은 우리하고 합의하지도 않은 자율투표, 또 야당이 가습기 살균제 특위 등 5개 합의에 대해 합의를 해서 협치를 깼다고 하는데 거듭 말하지만 자율투표에 대해선 우리당은 전혀 합의한 바가 없고 여당이 거부하기 때문에 야 3당이, 우리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주도적으로 가습기살균제 등 5대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런 식으로 한다면 야당은 앞으로 새누리당의 결재를 받아서 의정활동 해야 되고 당연히 새누리당도 야당의 결재를 받아야한다. 그럼 과거에 그렇게 했는가, 이건 얼토당토 하지 않다. 그러려면 차라리 3당 통합해서 1당 독재를 해야지, 어떻게 야당이 야당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서 협치를 깼다는 미명하에 만나지도 않는 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다행히 어제 김관영 수석의 말씀과, 어제 엊그제 저도 어떤 경우에도 만나서 이야기해야 한다 이렇게 두 대표에게 말씀드렸더니 오늘 만나게 될 것이다 해서 오늘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주말에 지역구 목포에 있으면서 목포구상을 가다듬었다. 안철수·천정배 대표와 조금 더 조율을 하고 만약에 오늘 수석대표 회담에서 타결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우리당의 입장을 내일 모레 사이에 분명히 밝힐 것은 밝히겠다고 말씀 드린다. 그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누구에게도 말씀드릴 수 없는 형편임을 감안해서 저에게 전화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가 대표발의를 해서 사실상 우리당의 당론으로 ‘5.18 특별법 개정안’을 당 소속 38명의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서 제출을 했다. 잘 아시다시피 당론발의는 의원총회이기 때문에 내일 9시에 원내대책회의를 대체해서 바로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를 갖도록 하겠다. 그래서 야3당과 합의한 5개 사항에 대해서 당론으로 추인을 받고 ‘5.18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당론 추인을 받겠다. 그리고 안철수 대표께서 제안한 무노동 무임금에 대해서도 추인을 받도록 하겠다.

 

특히 저희가 6월 1일 5.18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데 대해서 너무나 많은 왜곡과 날조, 비난이 횡행하고 있다. 심지어 위헌의 소지도 있다고 하는 일부 언론의 문제 제기에 대해선 겸허히 받겠다. 만약 위헌소지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 당내 율사들과 헌법학자들의 자문을 받아서 고치겠다.

 

그러나 사실을 왜곡하면서 특정언론에서 특정인이 이렇게 왜곡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뉴스타운 6월 5일자 기사에는 “박지원 경고, 국회의원 경고” 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사실을 날조하고 있다. 뉴스타운은 그래서 그러한 문제에 대해선 이미 사법부에서 유죄판결을 받은바 있다. 그리고 지만원 씨 역시 그러한 일이 있는데, 이렇게 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제가 차마 입에 담지 못하기 땜에 말씀 안 드리겠다.

 

저는 이 과정서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를 묻고 싶다. 틈만 나면 광주에 가서 518 국립묘지를 방문하면서 ‘호남을 생각한다’고 하는데 왜 이러한 사실 날조에 대해서 침묵하는지 그 이유를 저는 모르겠다. 아울러 윤장현 광주시장에게도 묻는다. 과거 광주시에서는 강운태 시장 재임 시부터 지금까지 5.18을 폄훼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조치를 했다. 광주시장이 지금 현재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도 답변해야 한다. 아울러 광주 5.18 단체들도 이런 문제에 대해선 입을 열어주길 바란다. 우리가 5.18 하루만 임을 위한 행진곡을 폄훼하지 말라 달라 하고 이것을 준비하는 우리 국민의당에 대해서 이렇게 사실도 아닌 주장, 예를 들어서 광주 5.18에 엄청난 북한군이 침입을 해서라는 등 이렇게 날조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침묵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답지도 않고 광주시장 답지도 않은 것이다. 물론 5.18 관계자들은 어제 저에게 전화를 했지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뉴스타운과 지만원 씨에 대해선 법적 조치하겠단 말씀드린다.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선, 특히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선 SNS에 이미 제 의사를 밝혔고, 조만간 우리 안철수 대표도 이에 대한 의견을 낼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원구성 문제 등 여러 현안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대표께서 하실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하지 않겠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딱 2가지이다. 원구성에 대한 저간의 상황, 그리고 우리가 곧 우리 입장을 밝히겠다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5.18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언론과 특정인이 날조해서 아직도 북한군이 5.18을 일으켰다고 하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저는 저대로 우리당은 고발조치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광주시장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 달라는 것을 요구한다는 것으로 제 말씀을 마치겠다.

 

 

<질의응답>

 

Q. 지금 새누리당이나 더민주에선 국회의장직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서로 의장을 갖고 가려고 하는데, 특히 새누리당은 같은 경우는 전반기에 의장을 갖고 가지 못하면 후반기엔 더 가져갈 수 없는 그런 형국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지금 국회의장직을 국민의당에서 키를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박지원 대표님은 의장직 새누리당에 주실 생각 있는지 거기에 대해 한 말씀해 달라.

A.(박지원) 새누리당이 전반기에 안 가져가면 후반기에 못 가져간다는 것은 저도 잘 모르겠다.

 

Q. 후반기엔 대선이 있어서, 후반기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고 판단하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A. (박지원) 아주 좋은 판단을 하고 계신다. 그건 제가 답변할 성격이 못 되고, 지금 문제는 국회의장이다. 국회의장이 새누리당에서 입장 변경이 돼 버렸고 더민주에선 국회의장 플러스 3개 상임위원장, 제가 볼 땐 과욕인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당에서 국회의장을 누구를 하겠다, 말하는 건 빠르다. 거듭 말하지만 대장장이도 쇠가 달궈졌을 때 내려친다. 지금은 얘기할 때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입장을, 아까도 말했지만, 낼 모레 사이라도 밝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Q.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친형과 박지원 대표가 친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박지원) 저는 모른다. 정진석 대표만 알고 그 댁에 어떤 누구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따로 정진석과 얘기한 건 없다. 그 전에도 얘기했지만, 그 질문은 좀 이상하네요, 정진석 대표는 한국일보 기자 때부터 한 30년 전부터 안다. 정무수석 때도 많은 대화를 나눴고 했는데 정진석 대표 외에 그 친척은 제가 모른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만났느냐, 아까 얘기했다. 우리는 접촉을 한다.

 

Q.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6월 2일에 박지원 원내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협상에서 빠져라, 원내수석끼리 하겠다는 식으로 기자간담회를 했었는데, 이 문제는 잘 해결 됐나? 원내대표끼리도 통화를 하고 협상을 하나 했는데? 기자간담회를 자처해서…

A. (박지원)그 당 이상하네요, 원내대표가 책임이 있지 어떻게 빠지라고… 그것은 그분한테 물어봐야지, 원내대표가 빠지면 수석끼리 하는 것이냐. 그건 답변할 필요 없다. 제가 그런 얘기했다. 원내대표 첫 번째 회동 때, 제가 18대 원내대표를 하면서 당시 김무성 대표에게 그런 제안했다. 원내대표끼리 협상하고 사인하고 그러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원내대표들은 좀 물밑에서 대화를 하고 원내수석들을 앞세워서 거기서 실질적으로 다 모든 것을 이루도록 하자, 그렇게 해서 18대부터 원내수석들이 실질적으로 협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18대, 19대 국회에서 거의 서명 안 해봤다. 원내수석들이 나서서 서명도 하고 언론에 발표도 하고 사실 좀 앞세웠다. 그래서 그 전통이 이어오기 때문에 제가 그 얘긴 했다. 우리 원내대표들은 좀 물밑에서 많은 대화를 하고 어떤 문제에 대한 논의나 합의가 이뤄지면 원내수석들이 공개회담을 해서 합의하도록 하자, 그런 적은 있지만, 어떻게 원내수석이 원내대표는 빠져라, 김도읍 수석이 그렇게 말 할 사람 아니다. 제가 잘 알지만 그 분은 상당히 합리적이신 분인데 그건 좀 이상하다. 아무튼 그건 그쪽 사정이다.

 

Q. 원 구성 협상 결과를 보고 모레 중에 얘기한다 했지만, 상황에 따라 국민의당이 가진 캐스팅 보터로서 영향력 행사한다 쪽으로 봐도 되는 것인가?

A. (박지원) 그것을 말하면 다 노출되니까, 내가 답변 안 할 것을 알고 물어신 것 같다. 우린 거듭 말하지만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하지 않고 리딩 파티, 선도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Q. 5개 상임위원장 중에 2개는 우리가 갖고 와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복지, 교문, 기재 등 5개 중에 2개 가져온다고 했는데, 당에서 거론했던 5개 이외에 전임 상임위도 있고 정보위나 여가위 등 여러 가지가 있지 않는가.

A. 전혀 그런 이야기한적 없다. 우리는 3개 준다고 해도 안 받는다. (18개 중에 2개는) 어떤 것이라고 얘기 안 했다. 최소한 우리당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은 5개다라는 말씀만 드린다.

 

2016 06 07 

보도방향 : 정치지성 위한 무편집, 뉴스 원문 통째 보도 ---- 보기 ----- >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후원하기. 위/아래 후원광고를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facebook tweeter
   

제이머센터

뉴스

3 NEWS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국회의원 300명 뉴스

경기 60

서울 49

부산 18

경남 16

인천 13

경북 13

대구 12

충남 11

전남 10

전북 10

충북 8

강원 8

광주 8

대전 7

울산 6

제주 3

세종 1

비례 47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교육감 34명

 

소개 | 광고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정책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고객센터 | 통합전 싸이트맵통합전지난 편집판

서비스 시작 2006. 8. 5 | 언론피해 대표상담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 카빙 010-5285-7622 | 사업자번호 : 128-39-29964 | 발행인/편집인 : 임재현

   Copyright (C) CABING  Corpor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