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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원내대표 의원총회 후 간담회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06-10 17:20    

박지원 원내대표 의원총회 후 간담회

모두발언 외 질의응답

국회 본청 245호

 

▣ 박지원 원내대표

 

현재까지 수석과 제가 원 구성 협상을 위해서 수석은 공개적으로, 저는 비공개적으로 협상을 해왔다. 그러나 결국 국회의장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의장을 제1당에서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제1당에서는 의장과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도 함께 해야겠다고 했다. 그러다가 새누리당에서 의장을 반드시 확보해야겠다고 바뀌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의장은 별거 아니니 3개 상임위원장을 가져야겠다고 했다. 지금 와서는 양당이 전부 의장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안철수 대표께서 의장 후보를 양당에서 내라. 그러면 의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협상해나가면 되지 않겠냐는 안을 냈다. 이것을 제가 의총에서 보고한 대로 말씀드리자면 의장 후보가 나와야만 누구인지 알 것 아니냐, 이거다. 저희가 알고 있기로 새누리당에서 2명, 더민주 5명이 나오려고 한다. 정진석 원내대표나 우상호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그러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안철수 대표가 의장 후보를 내면 먼저 의장을 선출하자. 국회는 본래 자율투표다. 합의를 해서 자율투표를 하든 비합의를 해서 하든 결국 자율투표인데 이름을 써내지 않느냐. 그래서 의장이 선출되면 일단 원은 구성된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부의장을 선출하자. 왜 다음날이냐면 의장에 실패한 당이 부의장 후보를 경선하든지 내놔야 할 것 아닌가. 우리당 역시 후보를 내야 한다. 그러면 경선을 할지 어떻게 할지 그것은 우리당에서 결정할 문제다. 그렇게 의장단 구성을 하면 이제 논의해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는 단계적 원구성 안을 제안했다.

 

오늘 아침 보도를 보고 두 당 원내대표에게 설명을 했고, 두 당 원내대표는 지도부와 협의해서 연락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오후에 그것을 가지고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정진석 대표가 저에게 했다. 두 분께서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정진석 대표를 만나서 더민주에서 의장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3개 상임위원장을 내놓으라고 했는데, 좀 양보할 길이 있느냐고 했더니 정진석 원내대표가 저와 접촉을 통해서 예결위원장을 법사위원장과 함께 내놓겠다고 이야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3개 원했는데 2개 내놓는다고 하면 검토해봐라. 진전된 것 아니냐. 그래서 우상호 원내대표도 그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제 비서실장의 보고에 의하면 김종인 대표께서 자율투표는 말도 안 된다고 했고,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장 선거를 서두를 필요 없다고 했다. 만약 이 말씀이 사실이라고 하면, 물론 두 당 원내대표들께 접촉을 해 보겠지만 원구성은 난감해지는 것이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민은 국회의장이 누가되든 상임위원장이 누가되든 관심 없다. 국회 빨리 열어서 일해라. 이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뭐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결국 저희들이 분석한 의석수에 의거하면 새누리당이 122석 + 7명 무소속 그렇게 계산을 했다. 합쳐도 129석이다. 더민주는 120석 + 가까운 무소속 2명 다른 야당 합쳐도 133석이다. 100% 단합이 되어도 4석 차이다. 결국 우리 국민의당 38석이 결정하는 것이다. 제가 물밑으로 지금까지 접촉해온 것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고 하면 국민들이 납득할 것이라고 본다.

 

다음 플랜B가 뭐냐는 것은 이야기 할 때가 아니고, 그렇게라도 해서 의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해야 한다. 두 당에서 우리 입장을 묻는다. 어디를 지지할 것이냐. 우리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되겠는가. 우리는 명분도 중요하고, 민의도 중요하고, 앞으로의 국정도 중요하다. 다 중요하다. 저는 두 당이 합의해서 의장을 선출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희가 제안한대로 후보를 내면 당을 보든 인물을 보든 그 다음에 우리가 결정을 하겠다. 우리가 먼저 결정을 한다고 하면 결정 받지 못한 당에서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면 원구성이 안 된다. 그렇기에 우리 견해는 후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질의응답>

 

Q. 두 당 원내대표께서 아직 연락 안 오신 것인가?

A. (박지원) 아침에 접촉하고, 아직 저도 못했고 핸드폰을 안 봐서 왔는지 안 왔는지 모르겠다. 아마 안 왔을 것이다.

 

Q. 원래 새누리당에서 처음에 자율투표에 대해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이야기했을 때 야합이라고 비난을 했었는데, 이번에 말씀하셨을 때 새누리당에서 입장변화가 있었는가? 아까 말씀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하셨는데….

A. (박지원) 제가 볼 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또 우상호 원내대표도 이 안에 대해서 긍정적인데 자기들은 내부 경쟁이 심하고, 지도부와 협의를 하겠다고 했다.

 

Q. 오후에 만나긴 만나시는데?

A. (박지원) 그건 모른다. 만약에 전화접촉을 해서 이 안을 못 받겠다고 해도 우리가 만나서 이야기 해 볼 수도 있고, 만날 필요가 없다고 하면 더 물밑에서 접촉 해 보고….

 

Q. 일단 양당이 후보를 내면 국민의당은 그것을 보고 당론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는 것?

A. (박지원) 당을 보든, 후보를 보든 우리 당이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Q. 완전 자율투표가 아니라 당론투표로?

A. (박지원) 그 자체도 이야기하기엔 아직 빠르다. 우리가 당론투표를 할지 자율투표를 할지 결정하는 것은 빠르다. 왜 캐스팅보터로 우리가 리드를 못하냐고 하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그 이야기로 리드를 해 온 것이다. 이것도 상당한 진전 아닌가. 우선 새누리당에서 예결위원장을 내놓겠다고 한 것, 더민주에서 받겠다고 한 것. 그러면 의장 후보를 내라. 심지어 그런 이야기까지 했다. 의장후보 내기 곤란하면 5명 다 올려봐라. 그러니까 그게 되겠는가. 선거도 누가 출마를 해서 등록을 해야 알지.. 경선해서 내놓으라는 것이다.

 

Q. 경선 말씀하시고, 투표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3당이 다 부의장 후보로 나올 수 있는 것인가?

A. (박지원)부의장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의장 나온 곳에서는 안 나오니까. 의장이 결정되면 국민의당과 의장이 선출되지 않는 당에서 부의장 후보가 나오는 것이다. 그건 원칙이 정해졌다. 우리당도 아직 안 내놨는데, 부의장 후보는 우리도 경선을 하든, 추대를 하든 어떻게든 내놓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투표를 한다. 지금 막연한 상태에서 누구를 보고 어떻게 하겠는가.

 

Q. 새누리당에서 예결위원장, 법사위원장을 줄 테니 의장을 달라고 한 것인가? 아니면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주고 후보를 올려서 투표하겠다는 것인가?

A. (박지원) 명확하게 이야기는 안 했지만 본회의에서 경선해서 올려놓는 것까지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의장을 자기들이 차지했을 경우에는 두 자리를 내놓겠다. 법사위원장은 자동적으로 반대당이 되어야하고, 예결위원장도 내놓겠다는 것이다.

 

Q. 두 당에서 받을 것 같은가?

A. (박지원) 받지 않으면 개원이 안 되는 것이다.

 

Q. 예전 우상호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 내놓겠다고 한 것, 새누리에서 안 받겠다고 했었다.

A. (박지원) 그러니까 의장을 자기들이 차지했을 때 법사위원장을 내놓겠다고 하는 것은 새누리당이 안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선하고 3석 중에 2석을 갖는다고 하면 괜찮지 않냐는 것이다. 의장은 별거 아니니 3석을 달라고 했었다. 의장을 포기하고 3석을 요구한 것은 우상호 원내대표 이야기다. 그러니까 경선해봐야 안다. 누가 당선 될지.. 그러나 그렇게 예결위원장을 내놨다고 하면 나는 진전으로 본다는 것이다.

 

Q. 지금 입장은 의장을 지키겠다는 것 아닌가?

A. (박지원) 당연히 두 당 모두 의장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니 후보를 내놓고 보자. 표결해보자는 것이다.

 

Q. 새누리당이 제안한 2석을 내놓은 것은 더민주가 받아들일만 하다고 보는가?

A(박지원) 받아들일 것이다. 의장은 누가될지 모르는데, 새누리당이 의장되면 2석 내놓겠다고 한 것은 진전 아닌가.

 

Q. 더민주에서 의장을 가져가게 되면, 새누리당에서는 어떤 요구를?

A. (박지원) 그건 자기들끼리 결정할 문제다. 그러니까 의장 결정되면 부의장까지는 결정된다. 그렇게 되면 상임위원장 문제는 더 논의를 해야 한다. 그래서 그 문제는 수석들 간의 회동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선이후난 구동존이 하자는 것이다. 의장만 선출하면 다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의장을 당리당략적으로 못하겠다. 그렇게 하면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다.

 

Q. 새누리당이 의장을 갖게 되면 예결위원장, 법사위원장을 주겠다고 했는데, 더민주 쪽에서 의장을 가지면 어떤 것을 주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는 것인가?

A. (박지원) 법사위원장 주겠다고 했다. 그게 진전 된 것이다.

 

Q. 국민의당 제안을 요약하면 두 당이 의장 후보를 한명씩 선출해서 그 후보를 본회의 표결에 붙이자. 그것부터 먼저 하자?

A. (박지원) 그렇다. 그런데 우리당이 누구를 선택할지는 우리에게 맡겨야 한다. 그리고 양당 다 당내 사정이 복잡하니까 100% 되냐, 안되냐는 것도 염려하더라. 그것은 우리가 볼 때는, 제 경험으로 볼 때는 당내에서 반대표가 나오더라도 큰 숫자가 아닐 것이다.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우리한테 이야기하지 말라. 내부결속은 자기 당내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

 

2016 0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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