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대선불복' 발언 관련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7월 2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선언에서 ‘대선불복’ 발언을 했다.
추 의원은 “지난 대선은 유례없는 관권선거였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내각 총사퇴 후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하였다.
이는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극단적인 망언이다. 5선 중진 의원의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 수준의 막말 사태이다.
추미애 의원에게 묻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 관권선거로 당선된 ‘불법 대통령’인가? 더불어민주당 또한 51.6%의 국민 지지를 얻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통성과 국민의 뜻을 부정하는 분이 당 대표가 되어도 무방하다는 것인가?
18대 대선이 끝난 것도 4년이 다 되어 간다. 아직도 대선 불복의 미몽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지지자를 향한 인기영합 위주의 反민주주의적인 발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의 행태를 보며 안쓰러움마저 느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 탈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을 겪어서 그런 것인지, 대통령과 여당은 국정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운명공동체인 사실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점도 매우 안타깝다.
현직 대통령의 여당 탈당은 책임 정치에 대한 부정이다. 국민은 이렇게 편협한 사고를 지닌 분이 제1야당의 당 대표 후보라는 사실에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다.
추미애 의원은 이번 대선 불복 발언에 대해 국민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새누리당에 정중히 사과하시기 바란다.
2016. 7. 26.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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