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아는, 염치 있는 공당의 리더로 남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이장우 대변인은 11월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문 대표,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아는, 염치 있는 공당의 리더로 남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재보궐 패배에 대한 책임 회피용, 흔들리는 리더십을 감추려는 당내 혼란 수습용, 교과서 문제로 비주류의 입을 막고 친노를 결집시키려는 친노공천용 담화문이였다.
제 1야당 대표의 담화문이라고는 믿기 힘든 부끄러운 수준의 사실 왜곡과 억지부리기, 생떼쓰기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한글자도 쓰이지 않은 교과서에 자신들만의 낙인을 찍어 왜곡하고 미화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민을 호도하고 선전선동하려는 야당 대표의 태도에 국가의 미래가 걱정될 지경이다.
민생은 파탄지경인데 이를 외면하고 어떻게 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을지만 고민하는 몰염치의 극치이다.
지난 10.28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은 국민들의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야당 지도부는 다음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역사교과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를 보다 못한 소속 의원은 지난 4.29 재보궐 선거에 이어 또 다시 낙제점을 받았으며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외쳤다.
하지만 문대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 대신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한다고 고장난 녹음기처럼 외쳤다. 고집과 불통의 리더십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내부 불만의 소리를 국정 교과서로 잠재워 흔들리는 리더십을 감춰보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역사교과서가 야당 때문에 정략적 도구로 변질되었다는 정황은 또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지켜내겠다는 야당의 몽니에 벌써 40일여일간 개점휴업중이다.
이러다가는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사태가 우려되기까지 한다. 대표와 친한 사람들을 원하는 자리에 앉혀 끼리끼리의 정치를 하겠다는 친노 패권주의의 속셈에 국회가 멈춰서버렸으니 이 또한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문대표에게 묻고 싶다.
진심으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장을 걱정해서 그 자리에 섰는가. 좌편향되고 왜곡된 교과서를 바로 잡지 말라는 문재인 대표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금 국회는 예산 심의, 민생 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등 할 일이 산적하다. 이러한 국회를 버리고 거리에 나가 투쟁을 일삼는 야당에게 이미 국민들은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 이러한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쟁일변도로 나간다면 분명 또 다시 역사는 야당 대표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권력욕에 눈이 멀어 정쟁만 일삼는 야당, 국민을 혼란케 하는 야당을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야당은 더 이상 국민의 이름을 팔지 말아주기 바란다.
부디 문 대표가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아는, 염치 있는 공당의 리더로 남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ㅇ 한·불 정상회담,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양국 간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국제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심도 있고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양국 간 이해 및 협력증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더욱이 내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지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양국에서는 교차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100년 넘게 이어온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고,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을 때 두 나라는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오늘 정상회담이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2015. 11. 4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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